울산MBC

국가보안시설 난입 멧돼지.. 이틀 동안 출몰

[앵커] 울산의 한 석유화학공장에 어제(5/17) 새벽 멧돼지가 들어와 이틀 동안 공장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국가보안시설의 삼엄한 철책을 뚫고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데, 위험시설이 많아 포획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정인곤 기자입니다.[리포트 ] 새벽 시간, 울산의 한 석유화학공장. 높고 기다란 철책 옆으로 검은 몸통의 ...

'일손 없어 도시락으로'...뚝 끊긴 경로식당 자원봉사

[앵커] 요즘 외식물가가 치솟으면서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지자체가 지원하는 경로식당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 이곳에서 일할 봉사자들이 줄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다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중구의 한 경로식당. 점심 때가 되자 어르신들이 길게 줄을 서서 배식을 ...

울주군, 저소득 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

울주군은 다음 달 9일까지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저소득 가구의 중학교 2·3학년 학생과 고등학생입니다.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기제로 성적 산출이 불가해 대상에서 제외되며,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을 연 2회...

울산 시민단체,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 저지해야"

울산지역 43개 시민단체와 정당으로 구성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투기저지 울산 공동행동'은 오늘(5/18)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방류를 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일본의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지 않으면 방사성 물질이 축적된 죽음의 바다가 되고, 밥상 먹거리 ...

술취해 구급대원 폭행한 70대.. 벌금 500만 원 구형

술에 취해 발목을 다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한 70대 남성에게 검찰이 벌금형을 구형했습니다. 70대 A 씨는 지난해 11월 남구 신정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머리를 신발로 때리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울산지검은 재판에 넘겨진 A 씨에 대해 119 구조 구급...

'성 다양성 특강' 논란..'학생민주시민교육조례' 폐지 추진

울산 민주시민 학부모 연합은 오늘(5/18)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북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실시한 특강이 성 다양성과 페미니즘 사상을 주입한 인권 침해 사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학교는 특강을 한 강사의 일부 발언이 문제가 있었을 수 있지만 전체적인 교육 내용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울산대 의대 포함 의대생 512명 증원안 마련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와 의대 증원에 대한 논의를 앞두고 현 고2때부터 512명을 늘리는 정부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국립대 의대 10곳에 각각 15명을 증원하고, 정원이 40명 이하인 17개 의대도 정원을 확대하기로 했는데 울산대도 증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대한의사협회는 그동안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해...

학교 밖 청소년 '수업 시수 모아 학력 인증'

[앵커] 학교밖 청소년들은 대부분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인정받습니다. 그런데 시험을 치지 않더라도 강의를 듣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서 일정 수업 시수를 채우면 학력을 인정받는 길이 열려 있다고 합니다. 홍상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학교밖 청소년인 20살 A씨가 3년 11개월만에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았습...

88개월째 탈울산 여성 청년층 유출 심각

[앵커] 지난 2015년 12월부터 시작된 탈울산 행렬이 8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중 울산을 떠나는 2030 청년 인구를 조사해 봤더니 여성의 유출이 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청년층을 끌어들일 일자리·문화 정책을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취업을 준비하는 ...

울주군, 농작물 재해보험 자부담률 5%로 인하

울주군이 농작물 재해보험 자부담 비율을 2025년까지 최대 5%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울주군은 냉해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대책을 묻는 최길영 의원의 군정질문 답변에서 농작물 재해보험 군비 보조율을 22%로 상향 조정하고, 2025년까지 농가 자부담 비율을 최대 5%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