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심층취재] 한 달 만에 오염수 입장 바꾼 지방의회..왜?

[앵커] 울산 남구의회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투기 반대 결의안을 부결시킨데 이어 울주군의회도 같은 기류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앞서 중구와 동구, 북구의회는 만장일치로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울산지역 5개 구군은 모두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왜 이런 견해 차이가 나는 걸...

도로에 떨어진 과일박스 시민들이 수습 도와

오늘(6/14) 오후 3시쯤 남구 야음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과일 운반 차량에서 과일 박스 수십개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즉시 신호 대기중이던 차량에서 시민들이 내려 떨어진 과일을 줍는 등 사고수습에 나서 큰 교통체증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치되던 서부회관 공공체육시설로 새 단장

수년간 문이 닫혀있던 현대중공업 복지시설 서부회관이 주민들을 위한 공공 체육시설로 바뀝니다. 동구는 공사비와 보상비 약 37억 정도를 투입해 헬스장, 생활체조실, 목욕탕 등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 공사는 이달 말 착공해 9월 말 준공 예정입니다.

도로 3곳에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울산시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연결된 3개 도로에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울산시는 총 6억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산업로와 오토밸리로, 염포로 등 3개 도로에서 스마트 물류시스템 실증 사업을 추진합니다. 무선통신을 통해 차량과 도로시설물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실시간 수집된 교통신호 정보를 물류 차...

동구, 하반기 공공 일자리 140명 모집

동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공공 일자리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맞춤형 공공 일자리 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총 14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만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이 있는 동구 주민 중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주민을 우선 ...

공업축제 먹거리 판매 수익 '기부'

이달초 열린 공업축제에서 먹거리 쉼터를 운영했던 비영리민간단체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새마을부녀회 등 8개 단체는 먹거리 쉼터를 운영하면서 번 수익금 천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밝혔습니다. 전달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난방유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울산시 '순환컵' 서비스 모델 개발 착수

울산시와 유니스트가 함께 '사용자 친화적 순환컵 서비스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 기관은 정부가 공모한 '2023년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공모사업'에 순환컵 사업이 선정돼 4억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내년 9월까지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 순환컵 서비스에 대한 최...

빅데이터 활용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울산시가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하반기에 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교통카드 데이터와 통신사 신호 기반 유동인구, 버스운행 데이터 등을 활용해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 중이며 이용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울...

'2023 울산 산업기술대전' 첫 개최

'2023 울산 산업기술대전'이 오늘(6/14)과 내일(6/15)양일간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산업기술대전에는 17개 연구기관과 130여개 지역기업이 참여해 산업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발표회와 전시회 등을 가집니다. 또 내일(6/15)은 울산테크노파크와 유니스트 등 22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 중소기업에 우...

'노동복지기금' 통과됐지만..기업 지원은 '글쎄'

[앵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의 1호 공약인 '노동복지기금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조례가 재수 끝에 동구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동구가 자체적으로 기금을 조성할 근거는 생겼지만, 기업 등으로부터 수백억 원을 추가 지원받겠다는 계획이 성사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다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 노동자들의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