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MBC를 즐겨보는 시청자 중 한 명입니다.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잘 남기는 편도 아닌.. 아주아주 평범한 사람들 중 일부입니다.

하지만 표제와 같이 7월 23일 방영된 울트라 방송 내용에 대한 

아쉬운 점과 방송을 통한 2~3차 피해 우려가 있어 내용을 남깁니다.

7월 23일 울트라 방송 14분 정도에 실내놀이 추천에 대한 내용으로

실내 LED 발판 놀이가 나오는데, 이는 얼마전 울산교육청에서 학생들에게 위험성을

통지문을 통해 안내한 사실이 있는 놀이입니다.

물론 제가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이 업체에 대한 맹목적인 비난이 아닙니다.

업체도 억울한 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LED 광자극으로 인하여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기 때문이죠

다만 MBC는 LED 발판 놀이와 관련한 일련의 사고(8세 아이 기절) 가 있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놀이시설에서 광자극의 위험성에 대한 일부 주의 안내도 없이

재방송을 진행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관련사고 기사에서도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면 광자극의 일부 위험성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 있고, 교육청에서도 학생들에게 주의하라는 공문을 보내는데..

공영방송인 MBC는 그런 주의 문구 하나 없이 또 다시 방송을 재개하는게 맞을까요?

그로 인하여 다른 피해가 생기면 어쩔까요? 

MBC에게 제안드립니다. 방영을 하지 말자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LED 놀이와 그 업체를

비난하는 방송을 해달라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해당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라는

일련의 권고 자막이라고 추가하여 방영을 했으면 합니다. 그래야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여기에 대한 MBC 관련 담당자의 의견을 여쭙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