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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톡톡

동남권 지역 광역 환승 협의… 쟁점은?

입력 2021-08-18 11:04:56 조회수 195

부-울-경, 광역 철도와 버스 환승 협의 모두 잰 걸음.

울산은 후발 주자, 기존 지자체와 같은 수준 협의가 관건.

  • 방송 : 울산MBC 라디오 <김연경의 퇴근길 톡톡> 표준FM 97.5 (18:10~19:00)
  • 진행 : 김연경 앵커
  • 대담 : 이용주 울산MBC 보도국 기자
  • 날짜 : 2021년 6월 1일

기자의 눈으로 보는 울산의 사건 사고. 그 뒷이야기 까지 들어보는 백 브리핑 시간입니다. 울산MBC 보도국 이용주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어서오십시오.

◇ 김연경> 오늘은 울산- 부산- 양산- 이렇게 인접 도시를 이동할 수 있는 광역 환승 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신다고요.

◆ 이용주> 네 그렇습니다. 3000원 수준의 요금으로 부산과 양산, 김해를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동남권 광역 환승할인제’라는 것을 울산시가 도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동남권 메가시티라고 해서 경남도지사를 시작으로 메가시티라는 말이 화두가 됐는데요. 이 메가시티 활성화를 위해서 내년부터 시행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태화강역을 지나가게 되는 동해남부선 광역전철이 오는 9월 말 개통할 예정입니다. 이 광역 전철의 환승할인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두 가지를 별개로 따로따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김연경> 그러니까 철도 환승. 그리고 대중교통 버스라고 보면 되겠죠.

그러면은 버스 요금부터 먼저 보면요. 버스 체계부터 보면요. 어떤 식으로 바뀔까요?

◆ 이용주> 네 사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울산시청에서 부산시청까지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가는 걸 예시를 하면요.

 울산시청에서 1137번을 타고 부산 노포동까지 갈 수가 있거든요.

거기에 버스 요금 2700원이 나옵니다.

그리고 노포동에서 부산시청까지 지하철을 타면 되는데, 여기가 1500원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이거를 버스카드로 내셨을 때 따로따로 찍히거든요. 따로따로 내야 합니다.

그런데 환승이 환승 할인이 적용되게 되면 첫 번째 버스 2700원은 그대로 내고, 하차 후 30분 이내에 지하철을 타면 이제 여기에서 500원을 더 추가하면 됩니다.

만약에 이제 지하철을 한 번 탔는데 두 번째 환승을 한다 그럼 200원을 더 냅니다.

최초 탑승을 포함해서 그 환승이 두 번, 총 3차례에 승차가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양산하고 김해도 마찬가지로 지금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 김연경> 그러니까 부산, 양산, 김해, 울산 현재까지 이렇게 얘기가 되고 있는 거군요.

 그러니까 이 부분을 이 그동안의 행정구역상으로 나뉘었었는데 한 동네로 보고 환승할인제를 적용하겠다 이런 말씀이시죠.

◆ 이용주> 네, 버스 카드를 이용했을 때입니다. 현금이 아니라.

◇ 김연경> 그럼 다른 지자체들은 반응이 어떨까요?

◆ 이용주> 예. 사실 부산하고 아까 말씀드렸던 양산, 김해는 광역 환승 할인제를 자기들끼리 2011년부터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 10년이 됐는데, 여기에 울산이 지금 와서 끼는 겁니다. 울산시는 현재 다른 지자체 세 곳도 지금 도입에 찬성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승 시스템을 개선할 경우에 이제 각각 책정된 환승 조건들이 있거든요. 부산, 양산, 김해 서로 간의 사이에 환승 조건들... 그러니깐 비용 부담 어떻게 할 것이냐 뭐 이런 부분들이 이제 이미 정해져 있는데, 울산이 끼는 거니까 여기에서 어떻게 조율하는지가 과제가 될 겁니다. 울산시는 원래 해오름 동맹, 경북 경주시와 포항까지도 함께 환승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을 했었는데 포항도 전에, 경주 쪽부터 난색을 표해서 제외했습니다.

◇ 김연경> 그렇죠. 경주가 중간에 빠져버리면 포항까지는 아직은 안되니까요.

비용 부담과 관련해서는 다른 지자체하고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협의가 되어야겠죠?

◆ 이용주> 그게 울산시 공무원들의 해야 될 일이죠. 아직은 협의 중이니깐요.

◇ 김연경> 자 이렇게 버스에 대해서는 알아봤고요 광역전철 환승 할인은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을까요?

◆ 이용주> 울산시는 지난달 26일에, 대전에 한국철도공사 본사가 있습니다. 대전역 옆에 있는데 여기에 부산시랑 철도공사랑 만나서 광역 환승 할인제 협의를 진행하는 등 계속 지금

협의는 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광역 전철 환승 할인에 원칙적으로 합의한다는 입장인데, 논의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현재 한국철도공사는 동해남부선 광역전철이라고 하는 거거든요. 1단계 구간이 지금 부산 부전에서 일광으로 올라가는 그 노선인데 여기까지는 부산과 한국철도공사가 환승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여기 개통을 했거든요

그리고 여기에 9월 말이면, 부산 일광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이어지는 2단계 구간이 개통을 합니다. 근데 이 구간을 이제 울산시가 환승 할인을 요청하려고 협의를 하고 있는데, 한국철도공사가 지금 부산과 1단계 환승 할인을 해 봤더니, 이 환승 때문에 적자가 너무 많이 난다고.. 이미 그러니깐 부산하고 협의가 돼서 물릴 수는 없는데, 울산은 지금 이제 뒤늦게 2단계가 지금 개통하는 와중에 협의를 하고 있는데 적자도 많이 난다고 해서 지금 조율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 김연경> 이걸 얘기를 거꾸로 뒤집어 보면, 부산은 적자가 많이 나더라도 협의에 빨리 임했기 때문에 혜택을 보는 거고, 울산은 지금 들어가기가 꽤 힘든 상황이네요.

◆ 이용주> 네 아무래도 이제 개통 구간이 늦다 보니깐 당연히 환승 할인에 대한 협의도 늦게 시작을 했을 테고요. 아마 1단계 환승 할인 때 같이 들어갔었더라면 같은 조건이었을 텐데, 하여튼 그렇습니다.

◇ 김연경> 이렇게 그러면 적자 환승 할인을 하게 되면 어느 정도 적자가 생길까요?

◆ 이용주> 그 일단 초기 비용이라는 게 있습니다. 제가 지금 그 청취자 여러분께 그 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광역 전철 두 가지 말씀드리는데, 각각 지금 시스템을 두 가지 구축을 해야 됩니다. 이건 무조건 들어가는 최초 비용이거든요. 그래서 교통 카드를 찍는 버스 단말기라고 해도 운영되는 시스템 프로그램이 지자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또 철도공사 그 광역전철의 단말기도 다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시스템을 통합하는 비용만 버스 3억 원, 광역전철 3억 원에서 각 합쳐서 6억 원 정도를 지금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건 기본으로 들어가는 거고요 여기에 연간 환승 할인 지원 비용이 들어갑니다.

아까 잠깐 말씀드렸지만 1500원 낼 돈을 500원만 더 내고 환승하게 되면 깎아 주는 건데 사실은 깎아주는 돈은 다 예산이거든요.

지자체 예산으로, 할인된 돈을 메꿔주는 거기 때문에 울산시가 지난해 연구 용역을 해봤더니

광역 버스에 7억 원 그리고 광역 전철에는 9억 원 정도 해서 1년에 약 16억 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치가 나왔습니다. 사용을 얼마만큼 하는지 추정했는지 모르겠는데 이 정도는 연간 지원금으로 나가게 될 것이다 라는 게 지금 연간 16억 원이라고 나왔고요

그래서 울산시는 동남권 지자체 3곳 그리고 철도 공사 모두 올해 안에 협의를 마치는 게 목표입니다

뭐 광역 전철도 말씀드린 대로 오는 9월이면 개통을 하는데 아마 개통을 하고도 당분간은 아마 환승을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큰데, 지자체 협의가 더 오래 걸릴 겁니다.

그래서 내년에 이제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고 그렇게 하고, 인프라 만들고 협의하면, 올해 하반기에 광역 전철과 발맞춰서 어려울 것 같고요

내년 빨라도 하반기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연경> 지금 시내버스 같은 경우에는, 연초에 늘 저희가 얘기를 하잖아요.

적자 보존을 위해서 몇 백 수백억 원을 울산시가 예산을 들여서 지원을 했다. 이게 공평한 거냐 아니냐 이 부분에 대해서 말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 것과 별개로 광역 버스에 대해서, 7억 원 정도의 적자만 예상하고 계신다는 거죠? 너무 작게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 이용주> 네. 아마도 연구 용역이라는 게 그렇다시피, 그 돈을 그래서 누가 내냐 라고 물어보니깐요. 도착하는 지자체가 지원해 주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깐, 최종 종착지가 지원을 해 주는 거라서 울산에 외지분들이 많이 타고 오시면

울산의 비용이 더 많이 들것이고.

◇ 김연경> 반대로 울산 분들이 부산으로 많이 나가면 부산에서 많이 보전을 해야 되겠군요

◆ 이용주> 근데 사실은 대중교통이라는 게 갔다가 오기 때문에 드는 비용은 서로서로 똑같다 그런 이야기가 있고요. 그리고 지금 부산과 한국철도공사가 했던 그 정도의 수준으로 지금 조율하고 있습니다.

◇ 김연경> 그러나 그렇게 급박하게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지는 못하다, 말씀까지 오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MBC 보도국 이용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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