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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치원 64명 감염.. 확산세 빠른 이유는

유희정 기자 입력 2021-07-16 20:20:00 조회수 86

◀ANC▶

동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9일만에 64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이번 집단 감염을 일으킨 바이러스는

변이 바이러스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그런데도 이렇게 확산 속도가 빨랐던

이유가 무엇인지, 유희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이번 집단감염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건

어린이집의 교사였습니다.



지난 2일부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는데, 그런데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어린이집에 계속 출근했습니다.



동료 교사들, 어린이집 원생들과

밀접 접촉하는 생활을

일주일 가까이 반복하면서

어린이집 안에서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



◀INT▶ 여태익/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노출 기간이 길어서 그렇게 된 거죠.

어린이집·유치원은 아이들이 전부

(실내에서) 안고 뒹굴고 밀접 접촉을

해 버리잖아요. 같이 밥 먹고.



이번 집단감염의 또 다른 특징은

가족 간 감염이 유난히 많다는 겁니다.



어린이집에서 감염된 원생과

보육교사들이 집에 돌아가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바이러스를 옮긴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어린이집 외에

유치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도,



(CG)어린이집에서 확진된 보육교사가

자신의 자녀를 유치원에 보냈고,

어린이집 원생의 부모가

이 유치원의 교사로 일하고 있어서,

이 2명이 비슷한 시기에 유치원으로

바이러스를 옮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집단감염은 감염력이 강한

알파나 델타 등의 변이가 아닌,

최초 형태의 바이러스입니다.



밀접 접촉이 길어지는 환경에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확산세가 거세질 위험이 높다는 점이

다시금 확인된 셈입니다.



여기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들

모두 아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점도 문제였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에 대한

접종은 이번 주에서야 시작됐기 때문에

교사들이 모두 접종을 마치려면

9월은 되어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 보육시설의

철저한 방역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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