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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가 진통끝에 2년치 임단협에
대한 세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크레인 점거 농성을 벌였던 노조는
곧바로 파업을 풀고 현장에 복귀했습니다.
또 파업을 준비하던 현대자동차 노조도
교섭을 재개하면서 올해 노동계 임단협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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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넘게 현대중공업 노조가 점거하고 있던
40미터 높이의 턴오버 크레인.
노조의 항의성 현수막이 모두
철거됐습니다.
오토바이와 천막이 막아섰던 길도 모두
통행이 가능해져 생산이 재개됐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가
2019년과 2020년 2년치 임단협에 대해
세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2020년 기본급
인상입니다.
CG)노사는 2020년 임금으로 기본급
4만 1천 원 인상과 성과금 131%,
격려금 430만 원 등을 마련했는데,
기존 춘추계 단합행사 비용까지
합하면 기본급은 5만 1천 원이 인상된 셈입니다.OUT)
이처럼 노사가 의견차를 좁힐수 있었던 것은
모처럼 수주 호황으로 인한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노사의 공감대가 형성된데다
파업을 더 끌고 가기에는 노사 모두
부담이 컸기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6일에 열립니다.
하지만 이미 두번이나 잠정합의안이 부결된만큼
노사는 이번 잠정합의안이 통과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30일 임단협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행위를 준비하던 현대차 노조도
회사와 교섭을 재개했습니다.
합법적 쟁의 권한을 얻었지만 협상 가능성을
계속 열어뒀던 노조가 사측의 교섭재개
요청을 수용한겁니다.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폭과 정년 연장 등인데
노사 모두 휴가전 타결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3년 연속 무분규 타결도
기대됩니다.
(S U) 노사 갈등으로 파업국면에 접어들었던
울산 지역 노동계가 교섭으로 방향을 돌리며
임단협 결과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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