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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컨테이너 운송료 천만원..해운운임 고공행진

입력 2021-07-14 07:20:00 조회수 14

◀ANC▶


지난해부터 치솟던 해운 운임이 꺾일 줄 모르고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미국 동부로 가는 컨테이너 운임은
개당 무려 천만 원을 훌쩍 넘긴 상황인데,하반기 수출과 물류기업의 어려움은
더 깊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 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END▶

해상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지칠 줄 모르고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G] 지난해 천 이하를 맴돌던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는
지난 9일, 3천 900선을 돌파하며
지난 2009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동부로 가는 해상 운임은
컨테이너 하나당 9천500달러,
우리 돈으로 천 백만원을 줘야하고,
미국 서부 노선 운임은 5천 달러,
우리 돈 570만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보다 6배 이상 오른 가격이지만
지금 예약해도 9월 중순에나 수출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긴급히 수출을 하려면 운임 가격의 절반이 넘는
수백 만 원의 웃돈을 줘야 해
수출, 물류 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서민영 / 세주 국제물류사업부장]
"납기가 급한 제품의 경우에는 프리미엄(웃돈)이라는 비용을 내서 선적을 해야 됩니다. 이게 고객분들, 하주분들에게는 물류비의 증가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해운 선사들이 부산항을 건너뛰고 있는 점도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투명CG) 지난해 상반기 부산항을 찾은 컨테이너 선박은 6천 794척이었지만, 물류대란이 본격화 된 올해 상반기는 5천 170척으로 30% 이상 줄었습니다.(투명CG

중국 현지 물류업체들도
배 구하기 경쟁이 펼쳐졌기 때문인데

글로벌 해운 선사를 상대로 거액의 웃돈을 주며
싹쓸이 계약을 하고 있어
한국 업체들의 배 구하기는
앞으로 더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허문구 /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 전문역]
"중국이 워낙 많은 (수출) 물량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제조기업 이야기를 들어보면 중국에서 조차도 선복 확보를 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물류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선박 투입을 늘리고
외국 선사를 상대로 선박 투입을 요청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전화연결▶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 관계자]
"문제의 해결은 (선박이) 추가 투입되서 수출 물량을
실어 나르는 게..임시 선박을 계속 투입하도록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3분기 해운 성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물류대란이 한층 악화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부산항 수출, 물류 기업들의 어려움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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