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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옥천 '이성산성' 신라 유구 발견..사적 추진

입력 2021-07-09 07:20:00 조회수 167


◀ANC▶
삼국시대 옥천은
신라와 백제의 접경지로
격전이 벌어지던 곳으로 꼽힙니다.

신라 시대 토성으로 추정되는
옥천 '이성산성'에서
고대 건축기술 연구에 영향을 미칠
귀중한 유구들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국가 사적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연구비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충주 김은초 기자입니다.
◀END▶

◀VCR▶
옥천군 청성면의 한 야산.

삼국사기에 기록된
신라의 '굴산성'으로 추정되는
옥천 '이성산성' 터로,
최근 신라 시대 유구들이 확인돼
조사에 한창입니다.

목재로 만든 저장시설인 '목곽고'는
가로세로 4.2m 크기로
충북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매끄럽게 가공된 나무를 쌓아 올린 뒤
안쪽에 나뭇잎을 붙여 습기를 차단했는데,
전문가들은
신라 시대의 우수한 목재 축조기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INT▶
최관호 / 한국선사문화연구원
"나뭇잎을 코팅 내지 도배하듯이. 고고학적으로 처음 확인되는 사례로 매우 주목되는..."

[김은초 기자]
"큰 나무 상자 형태로 된 창고 벽이 오랜 세월에 안쪽으로 무너져내렸습니다. 현재 발굴된 상태로 보아 높이가 최소 2.2m 이상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물을 모으는 '집수시설' 같은
다른 저장시설도 확인돼
연구진은 이 성이 각종 물자를 보관하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무 기둥을 세웠던 '목주열' 흔적도 나와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원활한 발굴 조사를 위해
옥천군은 현재 충청북도 기념물인 이성산성을 국가 사적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INT▶
강병숙 / 옥천군 학예연구사
"학술조사나 정비계획을 위해서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승격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도에서도 도 지정문화재 예산이 한정적으로 있으니까요."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접경지였던
이성산성은 정치적 요충지로,
당시 시대상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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