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시민들이 일상에서 발견하는 각종 위험요소를
행정기관에 신고하는 '안전신문고' 제도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6만 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더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울주군 온산읍 덕신소공원에 있는
어린이용 놀이기구입니다.
지난 4월 이 놀이기구에서 구름다리를
이용하던 어린이가 다리 틈에 발이 빠져
끼임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를 목격한 시민이
다른 어린이들도 비슷한 사고를 당할까 싶어
곧바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S/U)안전신문고로 시민이 낸 신고를
접수받은 지자체가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보조 발판을 설치하면서, 안전 문제가
곧바로 개선됐습니다.
건물 공사 현장에 낙하물 사고를 막을
그물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곧바로 낙하물 방지망이 설치됐고
외벽 작업자가 예비 로프 없이
외줄에 의지해 작업을 한다는 신고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까지 나서서
시정 지시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사소하더라도 위험해 보이는 문제라면
무엇이든 안전신문고로 제보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나 휴대전화 앱을 통해
위험을 발견한 곳의 주소와 위험 요소를
알려주면 됩니다.
◀INT▶ 김치진/안전신문고 최다신고 최우수상
평소에 생활 주변에서 안전 사항에 대해서
방치되어 있는 사항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안전)신문고를 통하여 좀 시정을 해 보면
좋지 않겠나 싶어서..
(CG)올해 상반기 울산에서 접수된
신고 건수만 6만 299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넘게 늘었고
신고의 97.2%는 실제로 채택돼
개선 조치로 이어졌습니다.(/CG)
◀INT▶ 이귀자/안전신문고 최다신고 우수상
내가 불편하면 남들도 불편하겠다 싶어 가지고
처음에 신고를 하게 되었는데,
조그만 불편함도 신고를 하니까
즉시, 즉결으로 (개선이) 이뤄지더라고요.
울산시는 최다 신고자와
안전 개선에 크게 기여한 우수 신고자 등
100명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안전신문고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iucca@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