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안리 앞바다에서 가족으로 보이는
수달 무리가 발견됐습니다.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천연기념물 330호인 유라시아 수달이었습니다.
부산 김유나 기자입니다.
◀VCR▶
수변공원 인근 광안리 앞바다.
수달 한마리가 물가로 나와 두리번거리더니,
바위 위를 뛰어다닙니다.
잠시 뒤 수달이 바위 속으로 들어가더니,
새끼로 보이는 다른 한마리를 데리고 나와
바닷속으로 함께 들어갑니다.
곧바로 다른 새끼를 찾는 듯
한참을 소리를 내며 두리번 거리더니,
물속에서 또다른 아기 수달이 나옵니다.
◀SYN▶
"세 마리 다 올라왔네, 새끼 왔네, 이제 간다, 새끼 데리고 간다"
가족이 다 모인 듯, 수달 세마리는
바닷속으로 유유히 헤엄쳐 떠납니다.
◀인터뷰▶
이귀상 / 목격자
"바위 위에 막 뛰어다니고 새끼 한마리가 바위 틈에서 안 나오니까 계속 소리를 꽥꽥꽥 내더라고. 그래서 한참 있으니까 한 마리가 모여서 세 마리가 강 위로 올라가더라고요"
천연기념물 제 330호인 유라시아 수달입니다.
주로 민물에 사는 수달은
최근 수영강과 온천천 일대에서 종종
발견됐습니다.
이번에는 광안리 앞바다까지 나와
유영하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인터뷰▶
이준경 / 생명그물 대표
"수달이 얼마나 나타나고 이동 경로는 어떻고 어떤 먹이를 먹는지에 따라서 향후 수달의 확산이라든지 (달라질 수 있고) 어느날 갑자기 줄어들거나 사라질 수 있으니까 준비하는 게 (조사가 필요해보입니다)"
수달은
온천천에서 수영강에 이르는 하천과
기수역에서 자주 관찰되고 있지만,
개체수와 서식지 등에 대해 조사된 바는
전혀 없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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