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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막지 못한 '여든의 청춘'

정인곤 기자 입력 2021-06-15 20:20:00 조회수 152

◀ANC▶

코로나19로 평범했던 일상마저 사라지면서

도전이라는 단어가 생소해진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체육지도사 그리고 늦깎이 수험생으로

청춘을 즐기며 인생의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올해 여든의 어르신을

정인곤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END▶

◀VCR▶

이른 아침부터 공원에 모인 사람들이

강사의 우렁찬 구령에 맞춰 운동을 시작합니다.



EFF> 구령 소리



구령을 외치는 강사는 노인복지 체육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올해 여든살의

이정자 어르신입니다.



나이를 잊은 건강한 모습에 사람들의

입이 떡 벌어집니다.



◀INT▶ 정성자 / 중구 성안동

"선생님 보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진짜 운동을 열심히 하셔서 그런지
굉장히 건강하시고 몸도 올바르시고.."



코로나19 때문에 운동 봉사활동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주춤하는 확산세와 함께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치고서는

안심하고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INT▶ 이정자/노인복지 체육지도사(80세)

"코로나 그거(백신) 맞으면 아프다고 해서 겁을 냈는데
나는 하나도 안 아프고 주사 맞은 자리만 조금 아프더라고요.
두번째 맞을 때는 주사 자리도 안 아프더라고요.



강사로서의 아침을 보내고 나면

늦깎이 수험생의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힘들었던 가정형편 때문에 다니지 못했던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검정고시로

졸업했습니다.



대학 준비를 앞두고 닥쳐온 코로나19에

다니던 교습시설이 문을 닫았지만

다른 교습시설을 찾으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INT▶ 이정자 / 늦깎이 수험생(80세)

"자전거 타고 다녀요. 자전거 타고 왔다 갔다.
갈 때 30분 올때 30분. 엄청 재밌어요. 너무 행복해요.
공부할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너무나 행복해요."



빼곡히 필기된 노트를 보며

좋아하는 운동을 공부하기 위해

체육을 전공하고 싶다는 이정자 어르신.



올해 여든살의 나이에도 이 어르신의

목표를 향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INT▶ 이정자 / 늦깎이 수험생(80세)

"최대 목표는 대학교 가는거죠. 대학교 가고 끝까지 배워야죠."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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