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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PG 1위 기업인 SK가스가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수소 산업의 주도권을 잡겠다고 나섰습니다.
단일 회사가 수소 생산과 저장·운반, 판매까지
큰 그림을 그린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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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황성동의 공장 용지입니다.
SK가스가 14만㎡, 축구장 20배 크기의 이 땅에
수소복합단지를 짓겠다고 나섰습니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2조2천억 원을 투자해
수소 생산 공장과
액화수소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바로 옆 부지에는 SK가스가 투자한
코리아탱크터미널에서
LNG 저장탱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LNG를 가져와
수소를 뽑아내는 겁니다.
또 액체상태의 LNG를 기체로 만들면
차가운 폐열이 발생하는데 이를
액화수소공장의 에너지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액체로 만들어 부피를 줄인 수소는
전국의 100여개 수소 충전소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국내 1위 LPG 기업인 SK가스는
전국에 500여개의 LPG 가스 충전소가 있는데
수소 충전소를 병행하는 겁니다.
◀INT▶홍웅기 SK가스 연구소 박사
울산을 선택한 이유는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원료를 수입하는 LNG터미널이 있고 그것을 활용해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냉열도 풍부하고, 그리고 그것을 유통할 수 있는 배관도 다 인프라가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 내년에 롯데케미칼과 합작회사를 만들어
별도의 기체수소 충전소 건설건설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등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미 SK가스는 SK어드밴스드에서
연간 3만톤의 부생수소를, 배관을 통해
인근 회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중립의 목표 년도는 2050년.
전 세계 에너지 기업이 신재생에너지로
사업 전환을 모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에너지 사업 비중을 재편하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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