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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국가정원..행정명령 효과 '톡톡'

정인곤 기자 입력 2021-06-09 20:20:00 조회수 74

◀ANC▶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 채 밤마다 술판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 얼마전에 전해드렸는데요.



울산시가 지난주부터 밤 10시 이후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는데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정인곤 기자

◀END▶

◀VCR▶

밤 9시가 넘은 시간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잔디밭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있습니다.



(dve)

불과 열흘 전만 해도 돗자리 하나 펼

자리 없이 북적였지만 지금은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는 모습입니다.OUT)



태화강 국가정원은 지난주부터

밤 10시 이후 이용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SYN▶ 안내방송

"22시부터 익일 06시까지 국가정원 내 모든 구역에서
음주와 취식이 금지됩니다."



밤 10시가 가까워지자 사람들도

하나 둘 챙겨온 짐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SYN▶ 태화강 국가정원 단속반

"10시까집니다. 10시까지 하시고 철수해 주셔야 됩니다.
시간 다 됐으니까 바로 좀 부탁드릴게요."



음식물과 술병을 담을 쓰레기 봉투를 준비해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INT▶ 박현민 / 울산시 북구 매곡동

"저희도 SNS에서 태화강변에서 좀 더럽게 먹고 간다는
그런 기사를 많이 봐가지고 그래서 저희도
'가서 놀고 깨끗하게 치워놓고 가자' 이런 말을 하고 왔었거든요."



지금은 저녁 10시를 조금 넘긴 시간입니다.
제 뒤로 돗자리를 펴고 앉아있던 사람들은
어느새 모두 자리를 정리하고 떠난 모습입니다.



음주와 고성방가 거기에 코로나19

확산 우려까지 더해져 불안하기만 하던

인근 주민들도 180도 바뀐 모습에

안심했습니다.



◀INT▶ 황현숙 / 울산시 중구 태화동

"너무 집에만 있으니까 답답하고 이러니까
이제 조금씩 조금씩 나오는 거 같아요.
많이 좋아진 거 같죠. 거리두기도 많이 하고.."



다음날 아침.



dve)

잔디밭을 나뒹굴던 술병과 포장용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쓰레기가 넘쳐흐르던 쓰레기통도 깨끗합니다.OUT)



주말이면 마대 200개 가량의 쓰레기가

수거됐지만, 요즘은 그 절반도 채

나오질 않습니다.



◀INT▶ 노정자 / 환경미화 자원봉사자

"한 보름 전에는 뭐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에 오면
완전히 난장판이지 뭐..아침에 오면 전부 새벽에 와가지고
청소 다 해가버리고 아무것도 없어요."



울산시는 오는 12일 밤 10시부터 국가정원에서

술을 마시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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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곤 navy@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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