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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후 접종하지 않은 일명 '노쇼 백신'이
품귀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울산 직장인들이 앞다퉈 얀센 백신 접종을
신청했습니다.
이처럼 30-40대 직장인들이
본격적으로 접종 대열에 합류하게 됨으로써
대기업을 중심으로 백신 휴가를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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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백신 접종 위탁기관.
연일 어르신들이 줄지어 서서
자신의 접종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접종률이 높아
잔여 백신인 '노쇼 백신'을 예약하는 건
사실상 하늘의 별따기.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한
얀센 백신 90만 명 분 예약이
하루 만에 끝난 주 원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울산은 대규모 인력이 함께 일하는
제조업 중심이어서
혹시나 회사와 동료에게 불이익을 주기 않을까
걱정하는 직장인들의 예약이 폭주했습니다.
◀SYN▶ 권오성 / 얀센 백신 예약자
"(마주치는 직원이) 하루에도 몇백 명씩 바뀌는 업체에 있다 보니까
혹시나 불안하니까 그래도 최대한 맞을 수 있을 때
빨리 맞아야겠다 생각해가지고 예약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울산 대기업들도 속속 백신 휴가 도입을
시작했습니다.
SK에너지 등 SK계열사는 이번 주부터
백신 휴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대차와 현대중공업도 백신 휴가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접종일을 포함해 최대 이틀의 백신 휴가를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 사업장들은 코로나19 발생으로
홍역을 겪은 경험이 있어
백신 휴가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SYN▶ 추민영 / SK에너지
"백신 휴가가 도입돼서 (사업장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조금 더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되고요. 출근에 대한 부담 없이
백신을 좀 더 적극적으로 접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백신 휴가는
정부의 권고사항에 그치다보니,
대체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자영업 등은 백신 휴가 도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실정입니다. MBC뉴스 정인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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