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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내산 돼지인데요"..'5분 만'에 거짓말 판별

입력 2021-06-02 07:20:00 조회수 138

◀ANC▶
국민 한명당 소비량이
가장 많은 육류는 바로, 돼지고기죠.

그동안 돼지고기의 원산지 위반 여부를
확인하려면 길게는 일주일이 걸렸는데,
이제 5분이면 됩니다.

경남 서창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제공 영상------------

김해의 한 축산업체입니다.

양념 돼지갈비의 원산지 표기는 '국내산'.

그런데, 새로 나온 이 '검정 키트'로 검사했더니 바로 거짓 판정이 뜹니다.

그동안엔 시료 채취에 검사까지 길게는 일주일 남짓 걸렸는데, 5분 만에 끝낸 겁니다.

이번엔 창원의 한 축산업체 창고.

단속반이 국내산과 핀란드산이 찍힌 돼지갈비 상자를 샅샅이 살펴봅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기동단속반]
"수입산 포갈비가 국산으로 들어간 적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습니다.>"

의심스러운 업체였지만, 그동안 단속반은 뾰족한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거래 명세서를 허위로 발급해온 탓입니다.

그런데, 즉석에서 이 키트로 검사한 결과, 바로 '외국산'이라는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이 업체가 다섯달 동안 원산지를 속여 판 돼지고기는 3천 4백만 원 어치에 달합니다.

[박영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기동단속반]
"현장에서 위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증거를 인멸하거나 증거를 인멸한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아서 단속에 유리한 이점이 있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이 개발한 이 '키트'는 국내산 돼지는 모두 '돼지열병 접종'을 했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돼지열병 항체를 검출해내는 방식입니다.

돼지고기 살점을 떼어 키트에 넣어봤더니 2분도 안 돼 결과가 표시됩니다.

(SU)
보시다시피 붉은빛을 띤 선 한줄이 생기면 외국산 돼지고기를 얘기하는 건데요.

이렇게 검정키트를 활용하게 되면 단속 확률도 기존보다 10배 가량 높아진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현재 돼지고기와 김치 등 원산지 분석이 필요한 품목은 50개, 직원 7명이 1년에 1천 건 가량을 맡고 있는데, 당국은 신종 키트로 신속한 현장 단속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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