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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분양이 저조한
길천일반산업단지 일부 부지를
임대 용지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초기 투자비용은 없지만
기술력을 갖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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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상북면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 2단계
조성 구간입니다.
의류와 등산용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콜핑이 마스크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32필지 가운데
단 2필지만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 산업단지는 지난 2019년 10월 준공됐는데
현재 분양률은 20%에 불과합니다.
경기 침체에 코로나19까지 확산되면서
기업 투자가 주춤한 겁니다.
울산시는 부지 일부를 임대용지로 전환하기
위해 실시계획 변경 용역에 들어갔고
오는 9월쯤이면 임대 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NT▶장경욱 울산시 산업입지과장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공장설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에게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임대용지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임대료는 분양가에
1년짜리 정기예금 이자율을 곱한 금액입니다.
분양가는 평당 92만원대이고
현재 시중 금리 1%를 적용하면
연간 임대료는 평당 9천200원대로 계산됩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이 임대 예정 부지입니다. 임대 면적은 7만5천제곱미터로 전체 면적의 3분의 1이 조금 넘습니다.
임대는 5년 단위로 계약이 가능하며
임대가 끝나면 분양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울산시가 지난해 연말 울산을 비롯해
부산과 경남, 경주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5개 기업에서
15만제곱미터의 임대 부지를 희망해
임대는 순조로울 전망입니다.
가격이 싼 공장 임대 부지가 산업단지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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