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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계와 지역 시민단체가
국립 경주문화재연구소의
기관 승격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신라 왕경 8대 사업을 도맡고 있는 만큼
경주문화재연구소의 위상을 높이고
인력도 대폭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포항 김형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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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설립된 국립 경주 문화재 연구소
2천년대 이후 월성과 쪽샘지구, 황룡사 등
대규모 발굴 조사에 본격 착수해 신라 천년
왕경의 원형을 잇따라 밝혀내고 있습니다.
특히 신라 왕경 8대 사업의 발굴을 도맡으면서 업무량이 6배나 많아졌는데 학예연구직 인력은 8명에 불과하고, 10여년째 늘지 않았습니다.
◀INT▶이종훈 경주문화재연구소장
"일본의 나라 문화재 연구소와 비교했을 때
3분의 1수준 밖에 되지 않는 그런게 지금 현실입니다. 유적에 대한 정비 사업 정비를 위한 연구 이런 것들을 전담할 수있는 부서가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더구나 경주 문화재 연구소장은 중앙 부처
4급 과장급에 그쳐, 위상에 걸맞는 기관 승격과
인력 확충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INT▶주보돈 경북대 사학과 명예교수
경주가 역사도시로서 천년의 고도로서 갖는 위상에 걸맞게 경주 문화재 연구소도 등급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고학계와 경주시민들을 주축으로 시민 운동이
벌어져, 경주 문화재 연구소 승격을 촉구하는
2천 4백명의 서명까지 받았습니다.
◀INT▶진병길 신라문화원 원장
"(경주문화재연구소가) 인력도 확보하고 예산도 확보해서 발굴이라던지 원래 왕경 복원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기관 승격의) 그러한 형태가 될 때 가능하다고 생각을 가집니다."
경주 문화재 연구소의 기관 승격은 지난 2007년
문화재청이 한차례 추진하다 무산된 이후,
관련된 논의가 중단된 상탭니다.
국내 고고학 발상지인 경주의 위상에 걸맞게
경주 문화재 연구소의 기관 승격과
인력 확충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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