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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다음 달 중 공장을 멈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고를 시작한 전기차 아이오닉을
포함해 인기 차종 판매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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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공장 일부를
휴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용 반도체가 바닥나
차량을 생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대차는 최근 노사협의회에서
반도체 부품 수급이 어려워
휴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거의 모든 차종에서 반도체가
모자라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현대자동차 노사는 각 공장별로
반도체 공급 현황을 공유하고 있으며
휴업을 해야 할지, 휴업을 한다면
기간은 얼마나 될 지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CG)현대차는 그동안 대체품 발굴과
차량별 생산 계획 조정으로
피해를 최소화해 왔지만,
2분기부터는 반도체 수급이 더 어려워져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미 이달 중순에도 울산과 아산공장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을 멈춘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전 공장을 휴업해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자동차용 반도체는 엔진 제어나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다양한 곳에 쓰여
차량 한 대당 수십 개씩 필요한데,
코로나19로 자동차 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반도체 생산을 줄였다가
예상보다 판매 실적이 빨리 회복되면서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는 겁니다.
모든 차종이 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출고를 시작한
전기차 아이오닉5의 생산 차질이
가장 우려됩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반도체가 훨씬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현대차는 주 단위로 반도체 재고를 파악해
휴업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혔지만
당분간 생산 차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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