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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다
아파트 값이 오르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분양권을 팔든, 나중에 아파트를 팔든
분양가보다는 높게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올해 상반기로 예정됐던
분양 물량 가운데 절반이
분양 시장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홍상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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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분양에 들어간
울주군 청량읍 덕하의 대규모 아파트.
천500만원 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습니다.
앞서 지난 1, 2월에 분양한
2개 지역주택조합의 일반 분양분도
두 자리수 경쟁률을 보이며
100% 분양됐습니다.
북구 율동지구에 들어설
천 세대 이상 아파트는
오는 30일쯤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INT▶이근 이사/율동지구 분양업무 대행사
비규제지역인데다 지난달 분양한 덕하지구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분양 성공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런데 올해 상반기 분양 예정이었던 9곳
가운데 남구지역 5곳은 아직 분양일정을
확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분양 예정지는 신정동 3곳과 무거동 2곳으로
남구 중에서도 중심지입니다.
분양을 위한 각종 사전 심의가 지연된 곳도
있지만 대부분 철거가 진행중이거나
완료됐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조정대상지역 규제가
아파트 시행사와 청약 예정자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정대상 지역에 분양을 받으면
등기를 하기도 전에
바로 1주택으로 취급되고
분양권 전매도 못하기때문입니다.
여기에 세금도 중과세되고 대출 제한도 많아서
청약을 하려면 분양 금액의 50%는 현금을 갖고 있어야
분양신청을 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INT▶원충호 공인중개사
지금은 자기자본이 없으면 분양권 시장 자체에 뛰어들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그 사람들(아파트 시행사)들은 지금 상황에서는
분양 자체를 미루거나 좀 더 기다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남구지역은 평당 분양가가
2천만 원을 넘을 것이란 예측과 함께
시행사가 분양가를 정하지 못해
눈치만 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 된게
아파트 거래 절벽뿐만 아니라
신규 분양시장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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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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