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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각 지자체마다 전기차 충전소를 늘리기 위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울산은 전기차보다 수소차 보급에
많은 힘을 쏟으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서
상당히 뒤처지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울산은 초고속 충전소도
하나 없는 실정입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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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설치한
초급속 충전 설비입니다.
18분이면 80% 충전이 가능하고
5분만 충전해도 100km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cg> 현재 이 충전소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와
도심 7곳에 설치됐습니다.
충전소가 설치된 도심은
서울과 경기도 고양, 제주, 대구, 포항 등으로
울산은 여기서 제외됐습니다.
◀S/U▶ 초고속 충전소가 설치된 이 지역들의 전기차 보급 속도가 도시 규모 또는 인구와
상관 없이 울산을 훨씬 앞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cg> 대구의 전기차 보급 대수는
울산에 비해 5배가 넘습니다.
포항은 울산의 인구 절반이 안되지만,
전기차 보급 대수는 울산과 비슷한
2천대 수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전기차 보급을 늘려 전기차 관련 산업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입니다.
경북 포항시는 전기차 배터리 선도도시를
홍보하기 위해서 현대차 초고속 충전소를
적극적으로 유치했습니다.
대구시는 정부 지원에 의존하기 보다는
자체 예산을 들여 충전소를 대폭 늘렸고,
유료도로 통행료 무료,
전기차 구입을 위한 장기 은행 대출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펴고 있습니다.
◀SYN▶ 대구시 관계자 /
역외기업도 유치할 수 있고 기존에 있는 우리 자동차 부품 회사도 같이
성장할 수 있고 어떤 발판이 되기 위해서 보급을 하는 겁니다.
CG> 울산은 전국 수소차 충전소 55곳 가운데
9개를 갖고 있는 반면,
전기차 충전기는 전국 6만6천 개 가운데
2%가 안되는 1천2백개 정도가 울산에 있습니다.
◀SYN▶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수소차도 하기는 해야 하지만 원천기술이나 주도권 확보 측면에서
어느 정도 하는 건 좋은데 너무 지나치다 보면 실제로 필요한데
예산을 못 쓰기 때문에 적절하게 구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울산시는 전기차와 수소차의 성장을 봐가며
균형감 있는 정책을 내놔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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