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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감염된 시청 직원과 밀접 접촉한
송철호 울산시장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시정이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시장의 업무 수행이 원활하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 음압 병상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
방역 대응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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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민원실.
시청 직원이 연이어 코로나에 걸리면서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민원인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공무원들도 이동을 꺼리는 등 몸을 움추리면서 청사는 적막감이 감돕니다.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송철호 시장은
급한 보고는 전화를 이용해 처리하고 있습니다.
결재서류는 현관 앞에 배달됩니다.
이처럼 시장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워
신속한 코로나 대응이 힘든 상황인데
울산은 확진환자가 폭증하면서 울산대병원
100여 개 음압 병상 가운데 경증 환자 병상
70여 개는 모두 찼습니다.
때문에 부산과 마산 등 영남권 각지로
환자를 이송하기 시작했고,
영남권 확산세가 거세지면
충청과 전남권 등으로 이송해야할 정도로
사태가 심각합니다.
이러한 코로나 대응 업무를 부시장이
떠맡기에는 버거운 상황.
신임 행정부시장은 지난달 말 임명돼
울산시정을 파악해 나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INT▶ 장수완 / 울산시 행정부시장 (어제)
시정을 수행하는 데에 조금의 행정 누수나 차질이 없도록 방역과 시정을 더욱 꼼꼼하게 챙겨 나가겠습니다.
울산시장과 신임 부산시장과의 만남도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송 시장은 4.7 보궐 선거에서 승리한
박형준 부산시장과 조만간 만나
부울경 메가시티를 논의하기로 했지만,
약속을 지키기 힘들어졌습니다.
이밖에 각종 주요 행사와 단체 내방 예정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간 울산시청 직원은
43명으로 늘었습니다.
◀S/U▶ 울산시청이 초유의 시장 공백 상태를
적응해 나가는데 적지 않은 시행착오와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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