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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울산도 오늘(4/13)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다시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이
오후 10시에 문을 닫습니다.
이렇게 방역수칙이 강화된
첫날 현장 모습을
정인곤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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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매출이 절반 이상 줄어
업종 변경을 선택한 삼산동의 한 주점.
내부 공사를 마치고 영업을 다시 시작한 지
이틀만에 들려온 거리두기 단계 격상 소식은
날벼락 같았습니다.
◀INT▶ 엄영신 / 주점 점주
"8시부터 10시까지 진짜 딱 그 시간이 가장 사람이 많을 시간이거든요.
근데 10시까지 (영업 가능하다고) 해버리면 그전에는 사람이 안 들어오죠.
(손님을) 받지도 못하고 그렇게 되니까 그게 엄청 힘들죠."
일부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조금이나마
회복했던 일상은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울산의 기업체들은 1.5단계였던
지난 두 달여 동안 다소 완화했던
자체 방역 지침을 2.5단계 수준보다
더 높였습니다.
회의와 출장을 전면 금지하고 직원들의
사적인 모임도 자제를 권고하며
감염 차단에 애쓰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식당 등은 벌써부터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밤 10시로 영업시간이 제한된데다
방역이 강화된 노래연습장 등
유흥시설은 사실상 영업이 힘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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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등은
밤 10시까지만 문을 열 수 있고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 이후에는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이밖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지금처럼 유지됩니다. (OUT)
방역당국도 갑작스러운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호소하며 심각한
확산세에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합니다.
◀SYN▶ 이재업 / 울산시 재난관리과장
"불가피하게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는 게 저희들이 그만큼 위기라고
생각을 하고 이렇게 단계 격상 조치를 했으니까
자영업자분들도 진짜 좀 같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동참하신다고 생각을 해주십시오."
울산시는 오는 25일까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며 확산 추이를 지켜본 후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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