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네모 반듯한 서고의 책장과 책상,
적막할 정도로 조용해야 했던 한 도서관이
춤추고 뛰어노는 공간으로 변신 했습니다.
어린 학생들에게 원하는 도서관의 모습을
그려보라고 했더니 이런 도서관이 나왔습니다.
충주 심충만 기자입니다.
◀END▶
◀VCR▶
25년 전 문을 연 보은의 한 도서관.
책장 옆 매트리스가 깔린 푹신한 공간에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놉니다.
여느 도서관과 달리
조용하라는 푯말도, 혼내는 어른도 없습니다.
◀Effect▶
아예 책을 치운 또다른 공간,
춤을 추고 게임도 하며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3D프린터에 미디어 콘텐츠 제작실까지,
여기선 책이 전부가 아닙니다.
갈색톤의 단조롭고 무거웠던 내부 색조는
알록달록 한층 밝아졌고,
모두에게 같은 자세를 강요했던 기존 책상은
잠시 누워도 되는 좌식 마루가 됐습니다.
집중력 뻔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도서관의 변신입니다.
◀INT▶
한서현 / 초등학생
"도서관을 생각하면 갈색 같은 그런 색이 떠오르고 조용한 느낌이 드는데, 여기는 엄청 활기찬 느낌이 들어요."
충청북도교육청이
낡은 도서관을 새로 고쳐 선보인
첫 교육문화 복합 도서관입니다.
주이용자인 요즘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더하는
공간 리모델링을 시작한 것입니다.
◀INT▶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설계 과정부터 학생들이 참여해서 이 공간의 주인이 나라고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다채로운 활동들을 여기에 담을 것입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내년까지 군단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곳당 평균 30억 원을 들여
7곳을 더 이렇게 바꿀 예정입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영상취재 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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