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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발생한지 1년이 훌쩍 지나면서
골목상권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유흥주점과 노래방, 여행사 등은
크게 줄어든 반면 통신판매업과 펜션 등은
늘어났습니다.
경남 문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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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한 노래주점입니다.
코로나19로 영업시간에 제한이 생기고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까지 더해지면서
1년 전보다 매출이 80% 이상 줄었습니다.
하루 저녁 한 두 팀의 손님으로는
월세를 내기도 벅차
종업원도 3명이나 내보냈지만
손해는 계속 불어나고 있습니다.
◀INT▶이정기/노래주점 운영
"가게를 내놓는다고 해서 누가 살 사람이
없습니다 지금. 울며 겨자 먹기로 문은
열어놓고 있는데 손님은 없고 관리비라든지
인건비라든지 기본적으로 나가야 되는 것은
또 다 나가야되고..."
여행사는 아예 매출이 0입니다.
해외여행이 막히고 국내 단체여행도
불가능하다 보니 문의 전화가 끊긴 지 오래,
가게를 접고 싶어도 대출금을
다 갚아야 해서 그러지도 못합니다.
택배에 대리기사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 하루를 근근이 버티고 있습니다.
◀INT▶박종규/여행사 운영
"아르바이트도 제대로 된 아르바이트 자리가
없습니다. 택배를 한다든지 대리를 한다든지
그렇게 해서 번 돈으로 사무실 임대료 내고
세금은 꼬박꼬박 다 내고 있는 상황이고요."
(반투명CG)국세청이 밝힌 올해 1월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현황을 보면
경남에선 간이주점과 호프전문점 등
이른바 '술집'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반투명CG) 코로나 여파로 영업이 어려웠던
PC방과 여행사, 노래방도 감소세가
뚜렷했습니다.
(반투명CG)반면 온라인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통신판매업은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반투명CG)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이
활성화되면서 펜션·게스트하우스도
대폭 증가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완료되는 올해 연말까지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골목상권의 변화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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