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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돈뭉치를?'..휴가 나온 경찰 '촉'에 덜미

김문희 기자 입력 2021-04-06 20:20:00 조회수 138

◀ANC▶

보이스피싱 범죄 현장을 우연히 목격한

한 경찰관이

수거책을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도로에서 거액의 돈뭉치를 건네받는

모습을 보고 의심스러워 뛰어든 건데요.



날카로운 직감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습니다.



김문희 기자.



◀END▶

◀VCR▶



울산 울주군의 한 초등학교 앞.



차량 한 대가 비상등을 깜빡이며

한 40대 남성에게 다가갑니다.



40대 남성 A씨는 운전자에게

오른쪽으로 가서 내리라고 손짓합니다.



도로 한쪽에 서서 대화를 나누는 이들.



이때, 한 남성이 끼어듭니다.



이 남성은 다름 아닌 경찰.



휴가 중 딸을 데리러 학교에 갔다가

돈뭉치가 든 봉투를 건네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한 겁니다.



◀INT▶박현석/울산울주경찰서 수사과

"길거리에서 돈뭉치를 주고받는 일은 잘 없기 때문에 제가 직업이 경찰이라서 그 부분을 수상하게 여겨서.."



(S/U) A씨가 건네받은 종이봉투에는

현금 1천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불심검문을 실시한 경찰.



돈의 출처를 추궁하다 A씨 휴대전화 너머로

지시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INT▶박현석/울산울주경찰서 수사과

"전화 통화 내용에서 중국 동포로 추정되는 말투로 '자리를 빨리 옮기세요'라는 말을 듣고 보이스피싱으로 확신하고.."



보이스피싱 수거책이었던 A씨는

정부가 지원하는 대출을 받기 위해

이미 사용하고 있는 대출을 상환해야 한다며

현금을 요구하는, 전형적인 수법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신속하게 지원 요청을 해 수거책을

현장에서 검거했습니다.



현직 경찰관의 날카로운 직감이

또 다른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습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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