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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미래차 선도 도시? 전기차 보급 꼴찌

유영재 기자 입력 2021-04-05 20:20:00 조회수 179

◀ANC▶

정부가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위해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전국 대도시 가운데

울산의 전기차 보급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의 재정 여건과 정책 방향이 따라주지

못한 건데, 미래차 선도 도시라는 명성이

무색하다는 지적입니다.



유영재

◀END▶

◀VCR▶

직장인 하승진 씨는 수년째 전기차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산 전기차를 타다가

이번에는 수입 전기차로 바꾸는 등

그야말로 전기차 마니아입니다.



편리한 기능이 많지만 하씨의

가장 큰 고민은 전기차 충전입니다.



만약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차량 충전를 못해

다른 충전소를 이용할 경우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NT▶

하승진 / 전기차 운전자 (북구 강동)

충전하러 왔는데 내연 자동차가 주차가 돼있거나 그리고 충전기가 고장 나 있는 경우가 제일 당혹스럽습니다.



이처럼 충전 인프라가 개선되려면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야 합니다.



정부는 올해 전기승용차 7만5천대 보급 목표를 세우고 구매 보조금으로 쓸 국비까지

확보해놓은 상황.



구매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로 구성되는데



각 지자체마다 재정 여건 등이 다르다보니

지원 대수가 천차만별입니다.



CG> 서울이 구매보조금 지원 대수가

5천 대가 넘어 가장 많았고,

인천은 4천 5백대, 대전은 3천대.

부산과 대구는 각각 2천 대가 넘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울산은 370대에 불과합니다.



◀S/U▶ 인구 대비 구매보조금이 지원되는

전기차 대수를 따져봐도

울산은 전국 대도시 가운데

보급률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는 전기차보다 수소차 보급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데다,



현대차 임직원 차량 할인이

전기차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다른 지자체들은 전기차 보급을

우선 순위에 두고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영했습니다.



◀SYN▶ 대전시 관계자 /

시장님 약속 사업이기도 하고요. 국비 매칭 사업들 있죠. 이런 것들은 거의 웬만하면 다 확보해 주거든요. 예산을.



◀SYN▶ 인천시 관계자 /

전기차가 친환경 뉴딜 사업이고 예산팀에다 요청을 하고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울산과 다른 지역과의

전기차 인프라 격차는

갈수록 벌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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