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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되면서 하얀 배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이렇게 꽃이 피면
제 때 인공수분을 해줘야 하는데
한꺼번에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보니
농촌에선 항상 인력난을 겪어왔습니다.
농가의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특화된 드론이 개발됐는데요,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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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마다 한 움큼씩
배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배 농가에서는 이 때가 가장 바쁩니다.
과일이 많이 열리도록
인공 수분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묻을 수 있도록
붓이나 면봉으로 일일이 콕콕 찍어줍니다.
배꽃은 만개하고 3~4일 이내에
인공 수분을 마쳐야 하는데
이 때는 늘 인력난을 겪어왔습니다.
◀ I N T ▶ 강성중 송정농장 대표
"옛날에 면봉으로 할 때는 시간적으로 상당히 문제가 됩니다. 시간적으로 일시에 많은 인력 확보가 정말 어렵거든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런데 올해부터 수분 작업의 풍경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배나무 밭 위로 드론 한 대가
날기 시작합니다.
수분 작업에 특화된 전용 드론이
3미터 정도의 높이에서 꽃가루를 뿌립니다.
꽃가루가 바람에 흩날리지 않고
수직으로 떨어지게 개발됐습니다.
[ 반투명 CG ]
[사람 손으로 5천제곱미터를 인공 수분하려면
16명이 하루 8시간을 꼬박 일해야 하는데
이 드론 1대가 10분 만에 해결합니다.
하루 인건비를 8만원으로 잡아도
백만 원 이상 아낄 수 있습니다.]
◀ I N T ▶이종민 한국헬리콥터 대표이사
고압펌프하고 송풍기, 그 다음에 여기 보시는 것과 같이 이중으로 된 나팔형 특수노즐을 개발해서 이걸 수직 직하방식으로 저희가 제작을 했습니다.
울산 울주군은
두서와 범서, 청량지역 3개 농가에서
수작업을 했을 때와 드론을 이용했을 때
배가 열리는 비율을
3년 동안 비교분석할 예정입니다.
◀ st-up ▶
"드론을 이용한 꽃가루 수분작업이 가능해지면
일도 편리하고 생산비도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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