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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남구청장 재선거 남은 변수는?

유희정 기자 입력 2021-03-31 07:20:00 조회수 112

◀ANC▶
4.7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이제 중반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남구청장 재선거에 남아 있는 변수는 무엇인지,
후보들은 어떤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가장 중요한 변수는 투표율입니다.

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은 대체로
일반 선거의 절반 정도에 그치는 편입니다.

(CG)울산에서 최근에 치러진
재보궐선거 투표율을 봐도,
보궐선거만 단독 개최했을 때의 투표율은
총선 등 일반 선거와 함께 열렸을 때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이렇게 투표율이 저조하면,
지지 성향이 확실한 강성 유권자들의 표가
결과를 좌우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보수 성향이 강한 남구에서
오랜 시간 기반을 구축해 왔고,
진보당은 노동조합을 구심점으로 한
노동자 표의 결집력에 호소할 수 있습니다.

이런 조직표를 기대하기 쉽지 않은
더불어민주당은,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을
어떻게든 투표장으로 가도록 설득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INT▶ 김석겸/더불어민주당 후보
(그동안) 14개 동을 뚜벅뚜벅 걸어서
완주를 했는데, 저는 앞으로도 이 부지런함,
초심으로 계속 유권자들에게 다가서고
귀 기울여서 많은 의견들을 듣겠습니다.

유권자들이 이번 재보궐선거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할지도 변수입니다.

서울과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 단체장의
성범죄로 선거가 치러지는 데다
부동산 투기 등의 문제가 불거지며
정권 심판론이 빠르게 부상했지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려면 국정 안정에
힘을 쏟을 때라는 목소리도 작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남구청장 재선거 역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직 구청장이
선거법을 어겨 낙마하는 바람에
치러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마지막까지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싣는다는
전략입니다.

◀INT▶ 서동욱/국민의힘 후보
"반드시 이 정권 심판해야 한다.
반드시 이겨라. 정말 용기있게 더욱 (나서서)
이 선거 반드시 압승으로 이끌어달라"는
주민들이 많이 계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더불어민주당의 급격한 부상으로
영향력을 잃었던 진보정당이
얼마나 세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도
변수입니다.

진보당은 더불어민주당에 빼앗겼던 진보 표심을
되찾아오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진보 정당들과 노동계, 시민사회단체가
추대한 단일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도
진보 표 되찾기 전략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INT▶ 김진석/진보당 후보
1번·2번이 아니라, 낡은 정치를 비판하고
싶은 마음들, 이런 여론들이 김진석을 향해서
형성되고 있는 것이 이번 선거의 결과로
나타나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남은 변수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후보 단일화입니다.

하지만 논의가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는 데다,
단일화를 통한 지지율 상승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남은 시간도 많지 않아서,
단일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대부분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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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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