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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울산 공단도 뿌연 먼지로 뒤덮였습니다.
일부 대기업은 외부 작업을 중지했으며
정밀 작업을 해야하는 공장은
미세먼지와 황사 제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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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29) 오전,
울산 함월루에서 내려다 본 울산시가지.
원래는 울산공단이 훤히 보이지만
공장도 태화강도 모두
뿌연 먼지에 잠겼습니다.
(S/U) 울산은 오전 8시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진 이후 황사 경보도 잇따라 발령됐습니다.
'매우 나쁨' 수준의 5배가 넘는 미세먼지가
확산되자 마스크를 쓴 시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INT▶배소진/남구 신정동
"많이 심해요. 평소보다 그냥 지난주보다 진짜 많이 심한 것 같아요. 뿌옇더라고요 되게 많이."
공단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대중공업은 근로자의 건강과
선박 품질을 고려해 도장 등 야외작업을
취소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미세먼지가 품질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도장공장의 경우
이중 삼중으로 미세먼지를 차단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sk와 에쓰오일 등 석유화학기업들은
다행히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는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 미세먼지와 황사가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기업들은 공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SYN▶임종선/울산보건환경연구원 대기연구과 "중국에서 황사와 같이 (미세먼지도) 일부 이동을 했고요. 국내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는데 대기가 정체 중이니까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머무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최악의 봄 황사와
미세먼지에 산업단지도 조업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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