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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삼동면 아스콘 공장 인근 주민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조사를 해달라는 청원서를 환경부에 냈습니다.
아이들이 코피를 쏟거나 아토피 증상,
호흡기 질환 등을 앓고 있다는 건데,
공장 측은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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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포함 60여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울주군 삼동초등학교.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이곳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보면
코피를 쏟거나 아토피, 호흡기 질환 등
질병을 앓는 아이가 절반에 달합니다.
(S/U) 주민 민원이 잇따르면서 울주군에서는 이렇게 학교 옥상에 무인 악취 포집기를 설치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이 같은 증상의 원인으로
학교에서 600m 정도 떨어져 있는
아스콘 공장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INT▶ 구채은 / 삼동초 학부모운영위
"굉장히 속이 안 좋고 역한 냄새가 났다 이런 호소들을 했었죠. 그래서 "그럼 이건 아스콘 공장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과 관련이 있겠다" 그래서."
인근 마을에서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사연이 잇따르면서 주민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아스콘 공장 가동에서 나오는 물질이
주민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환경부에서 건강영향조사를 해 달라며
청원서를 제출한 겁니다.
청원서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공장 주변 삼동면 마을 3곳 주민과
초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등 129명입니다.
◀INT▶ 신현종 / 삼동발전협의회 위원장
"일단은 역학조사를 해야만이 이 공해물질이 발생하는지 안 하는지 확인을 해봐야 하는 거죠."
이에 대해 아스콘 공장 측은
현재 국내에서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가장 적은 공정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환경부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채포기 / 아스콘공장 대표
"저희 회사가 각종 설명을 해도 신뢰를 안 하는데 그렇다면 공익성 있고 객관성 있는 데에서 검사를 해서 그 유해 여부를 시시비비를 명확하게 가리는 게 (낫겠습니다.)"
환경부 환경보건심의위원회는
공장 원료와 환경오염도 측정자료,
의료소견서 등을 검토해 90일 이내로
청원 수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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