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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식 아동을 돕는 '선한 영향력 가게'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언제나 잘 먹고, 잘 커야 한다며
망설이지 말고 선한 가게를 찾아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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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서 식당을 운영하다 최근 고향인
울산에 내려와 장사를 시작한 박종원씨.
개업할 때부터 '선한 영향력 가게'에 등록해
급식 카드를 소지한 아이들에게
든든한 한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만난 아이들의 딱한 사정을 알게된 후
비슷한 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돕겠다고 다짐했습니다.
◀INT▶박종원/'선한 가게' 식당
"왜 안먹었니 물으니까 할머니가 와야 먹는대요. 동생이 밥 준다고 하니까 따라오니 누나도 따라온거죠. 그래서 밥을 먹고, 주게 되면서 언제든지 배고프면 여기 오라고.."
식당 뿐 아니라 미용실, 학원 등
재능 기부 방식으로
아이들을 돕는 곳도 있습니다.>
한 미용실은 아이들에게
커트와 드라이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40% 가까이 줄었지만,
그만큼 아이들을 살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늘었다고 말합니다.
◀INT▶이유나/'선한 가게' 미용실
"손님이 없으니까 그 시간대에 그 친구들이
오면 크게 저희한테는 (부담 없이) 똑같은 상황이라고 보고.."
악기 연주를 가르치는 한 학원은
배우고 싶어하는 아이들 누구에게나
무료로 수업을 해주겠다고 나섰습니다.
◀INT▶황애리/'선한 가게' 학원
"클라리넷하고 트럼펫, 그 다음에 색소폰, 기타. 실용 쪽으로는 보컬까지도 수업 같이 받을 수 있어요."
지난해 초 8곳이었던 울산지역 선한가게는
현재 5배 이상 증가한 43곳.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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