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사에 정보통신기술, 즉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 얘기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울산에서도 스마트팜이 첫 선을 보였는데요,
울산은 좁은 공간을 활용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도시형 스마트팜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홍상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VCR▶
울주군 범서읍에 냉동컨테이너 2개를 개조한
스마트팜이 문을 열었습니다.
컨테이너 안에서는
참나무 배지에 송화버섯이 싹을 틔웠습니다.
초기, 중기, 수확 시기에 따라
온도와 습도, 조도 등이 달라야 하는데
자동으로 제어됩니다.
또 휴대전화나 태블릿으로 통제가 가능해
농사 현장에 매여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입니다.
이 버섯 공장은 울산의 한 IT 회사가 만든
굿팜즈라는 영농법인이 운영합니다.
농사에 경험이 없는 회사 직원들이
퇴직 후 제2의 삶을 모색하다 뛰어든 사업이라
오늘 시작한 농부도 10년 차 농부처럼 편하게 지을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벌써 10여곳과 분양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INT▶김재홍 영농법인 대표
자동으로 농사를 지어줍니다. 최소한의 노동력으로 본인의 경험 없이도 평균이상의 작물을 연중 사시사철 수확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게 스마트팝의 기술입니다.
울주군과 울산테크노파크는
울산 땅값이 비싼 점을 고려해
좁은 공간에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도심형 스마트팜 확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올해 버섯과 셀러드 채소 등을 키우는
스마트팜 6곳이 잇따라 문을 열 예정입니다.
◀INT▶이상윤 울산테크노파트 수석연구원
(울산은) 도농의 도시이지 않습니까. 그에 맞게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것들, 또는 컨테이너처럼 작은 규모로 유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스마트팝 위주로 가게 될 겁니다.
오는 2023년 울주군 서생면에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가 조성되면
스마트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울산에 스마트팜이 첫 선을 보이면서
똑똑한 영농방식을 선택하려는 움직임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hongss@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