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대학 생활 멈췄는데'.. 학생회 단체 MT 황당

정인곤 기자 입력 2021-03-22 20:20:00 조회수 176

◀ANC▶

코로나19 속에 울산의 한 대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방역수칙을 어기고 MT를 다녀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학생회는 사과문을 냈는데

코로나19때문에 대학 생활도 제대로 못하는

학생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입니다.



정인곤 기자.

◀END▶

◀VCR▶



울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소속

대학생 10여 명은 지난 주말 울주군 배내골의

한 펜션으로 1박2일 MT를 다녀왔습니다.



학생회 간부들이 새학기를 맞아 친목 도모를

위해 다녀온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긴

겁니다.



울산대학교 학생 커뮤니티에는 이같은 내용의

글이 당일 저녁 곧바로 올라왔습니다.



CG)논란이 일자 해당 학생회는 사과문을 통해

평소 친분이 있던 4명이 펜션을 예약했고,

이후 6명이 추가로 방문해 저녁식사를 한 뒤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진이 해당 숙소를 찾아가 봤습니다.



숙소는 4명으로 예약이 됐으며

추가 인원은 숙소를 방문한 뒤 자정 쯤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숙박을 하지 않았더라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라는

방역 수칙을 위반한 상황.



교내 행사는 모두 취소되고 1년 가까이

비대면 수업을 하며 코로나19에 대학 생활을

빼앗긴 학생들은 황당하기만 합니다.



◀INT▶ 김정은 / 울산대학교 4학년

"지금 학교에 학생들도 수업도 다 들으러 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그런 걸 (학생회가) 도모하고 있었다는 게 좀 속된 말로 어이가 없었죠."



학교 측은 취재가 시작되어서야

해당 내용을 파악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CG)그러면서도 이번 일은 학교와 관계없는

학생 개별의 모임이라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울산대학교는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한 뒤

해당 학생들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생회의 입장을 듣기 위해

학생회실을 방문했지만 문이 닫혀있었고,

관계자에게 수차례 연락을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정인곤
정인곤 navy@usmbc.co.kr

취재기자
navy@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