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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에 '육류 없는 식단' 확산

홍상순 기자 입력 2021-03-22 20:20:00 조회수 163

◀ANC▶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 온난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육류 없는 식단'을 운영하는 기관들이

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울산에서는 모든 학교에서

매주 월요일 급식에서 육류를 뺐고

울산시 등 관공서들도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홍상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점심시간을 앞두고 학교 조리실이 분주합니다.



생선을 튀기고

매콤한 어묵탕을 끓입니다.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

매일 준비하던 육고기 반찬이

월요일만큼은 빠졌습니다.



◀ I N T ▶ 이예주/삼일여고 3학년

"대체적으로 나오는 메뉴가 고기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나오는 메뉴인 것 같아서 부담 되거나 딱히 안 먹고 싶거나 그런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매주 월요일에 모든 학교에서

육류 없는 급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한 달에 한 번은 채식 밥상을 차립니다.



소 한 마리가 하루에 배출하는 메탄가스는

600리터 가량으로 이는 소형차가 내뿜는

1년 배출량과 맞먹을 정도.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육류 소비를 줄이는 교육에 나선 겁니다.



◀ I N T ▶박정남/울산시교육청 급식팀장

"이런 실천을 통해서 기후변화를 한 번 더 고민할 수 있는 교육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에"



고기 없는 월요일은 지난 2009년

영국의 록 밴드 비틀스의 멤버인 폴 매카트니가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한 유럽의회 토론회에서 이 캠페인을 제안했습니다.



올 들어 울산 북구청은 매달 2번,

울산시도 매달 한번, 청사 식당에서

고기 없는 날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 st-up ▶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이

학교에서 시작해 관공서로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MBC 뉴스 홍상순입니다.

◀ E N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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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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