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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 온난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육류 없는 식단'을 운영하는 기관들이
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울산에서는 모든 학교에서
매주 월요일 급식에서 육류를 뺐고
울산시 등 관공서들도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홍상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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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을 앞두고 학교 조리실이 분주합니다.
생선을 튀기고
매콤한 어묵탕을 끓입니다.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
매일 준비하던 육고기 반찬이
월요일만큼은 빠졌습니다.
◀ I N T ▶ 이예주/삼일여고 3학년
"대체적으로 나오는 메뉴가 고기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나오는 메뉴인 것 같아서 부담 되거나 딱히 안 먹고 싶거나 그런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매주 월요일에 모든 학교에서
육류 없는 급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한 달에 한 번은 채식 밥상을 차립니다.
소 한 마리가 하루에 배출하는 메탄가스는
600리터 가량으로 이는 소형차가 내뿜는
1년 배출량과 맞먹을 정도.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육류 소비를 줄이는 교육에 나선 겁니다.
◀ I N T ▶박정남/울산시교육청 급식팀장
"이런 실천을 통해서 기후변화를 한 번 더 고민할 수 있는 교육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에"
고기 없는 월요일은 지난 2009년
영국의 록 밴드 비틀스의 멤버인 폴 매카트니가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한 유럽의회 토론회에서 이 캠페인을 제안했습니다.
올 들어 울산 북구청은 매달 2번,
울산시도 매달 한번, 청사 식당에서
고기 없는 날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 st-up ▶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이
학교에서 시작해 관공서로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MBC 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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