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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날이 쌀쌀하지만
봄의 전령인 황어떼가 올해도
울산 태화강에 찾아왔습니다.
황어들은 수심이 얕은 곳에 자리 잡고
산란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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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팔뚝만한 물고기 떼가
물살을 가르며 이리저리 헤엄칩니다.
평균 몸길이 15cm에서 20cm인
이 물고기는 대표적 회귀성 어종인 황어.
산란기가 다가오면
몸 전체에 황갈색 줄무늬를 띕니다.
◀SYN▶저기 딱 보이죠, 황어랑 잉어랑 어떻게 색깔이 달라요?
태화강에선 매년 3월 중순쯤부터
황어를 볼 수 있습니다.
3월이 되면 알을 낳기 위해
하천으로 이동합니다. >
평년보다 낮은 기온 탓에
지난해에 비해 개체 수는 줄었지만,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어종이라
시민들은 반가운 마음입니다.
◀INT▶손경민/울주군 범서읍
"물고기들이 예뻐요. 검은색도 예쁘고 줄무늬 약간 점 같은 것도 있는 게 예뻐요."
◀INT▶권말용/중구 우정동
"알 낳으려고 다시 강을 찾아왔다는 거 자체가 신기하죠. 지금 내가 저 위에서 왔는데 저쪽 다리 밑에도 몇 마리 있더라고요 이 황어가."
하천 중류에 머물며
3만에서 5만 마리의 알을 낳은 뒤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황어떼.
◀INT▶홍길순/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사무처장
"주 중에 비가 온다고 하니까. 원래 비가 오고 난 후에 황어가 올라오거든요. 그래서 지금 현재로서는 개체수가 상당히 적은데 그때쯤 되면 많은 개체수가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울산시 보호어종으로 등록된
황어를 포획하다 적발되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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