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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승부사' 故 정주영을 기리다

홍상순 기자 입력 2021-03-21 20:20:00 조회수 178

◀ANC▶

20년 전 오늘(3/21), 현대그룹 창업자인

고 정주영 회장이 타계했습니다.



울산에 조선소와 자동차 공장을 짓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꿨던

그의 살아생전 삶을 되돌아봤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ND▶

◀VCR▶

(유조선 1·2호 명명식/지난 1974년)

지난 1974년 26만톤급 유조선 2척이

처음 건조됐습니다.



정주영 회장은 조선소를 지을 백사장 사진만

들고 그리스에 배를 팔았습니다.



조선소와 배를 동시에 만드는 건

기적이었습니다.



◀INT▶

故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1985년 중앙대 강의)

우리가 뭐 조선소가 있어서 배를 팔겠다는 게 아니고 5만분의 1지도, 그 다음에 조선소 짓겠다는 백사장 사진 그걸 들고 가서 네 배를 만들어줄테니까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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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조물 해상 수송/지난 1975년)



현대건설이 맡은 주베일 산업항 건설 현장.



울산에서 만든 5천500톤급 철구조물을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수송하는

대작전이 벌어졌습니다.



19차례 항해 끝에 옮겨진 철구조물을 기초로

해안선에서 12km나 떨어진 바다에

거대한 해상터미널이 건설됐습니다.



외화 지출을 하지 않겠다는

정 회장의 애국심이 만든 성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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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간척 사업 '폐유조선'이용 물막이/

지난 1984년)



충남 서산 간척사업은 폐유조선을 이용해

바닷물의 흐름을 막았기에 가능했습니다.



정주영 공법으로 불린 이 방법으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50배에 달하는 새 땅이

국토로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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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통과 '소떼방북'/지난 1998년)



정 회장은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충남 서산목장에서 키운

한우 500마리를 트럭에 싣고

판문점을 통과했습니다.



◀INT▶김해룡 울산대 경영학부 교수

남북이 서로간에 평화를 도모할 수 있다면 정치외에도 경제에도 그것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주영은 불굴의 의지로 신화가 되었지만

공동체 의식을 강조했고

몸소 근검절약을 실천하던

따뜻한 기업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고인이 떠난 지 벌써 20년.



그의 도전정신이 남긴 현대그룹은

이제 세계 경제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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