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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을 만든 아산 정주영 회장이 소천한지
올해로 벌써 20년이 지났습니다.
그의 삶을 재조명하고
고인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곳곳에서 열렸지만
코로나19를 감안해
조촐하고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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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아산 정주영 회장의 흉상 앞에서
묵념을 올립니다.
이들은 차례로 국화를 헌화하며 20년 전 떠난 창업자 정주영 회장을 추모했습니다.
살아생전 정 회장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보여 그와 함께 했던 때를 떠올립니다.
◀INT▶추정호 현대중공업 기술지도사원
현장에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꼭 들어오셨는데
현장에 들어오실 때는 늘 작업복 차림으로,
오셔도 꼭 작업이 어려운 곳, 힘든 곳만
찾아다니시면서
정 회장을 추모하는 사진전은
울산과 서울 등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을 잇따라 세우고 해외 개척, 남북 경협에 나섰던 도전가.
직원과 허물없이 소통하던
정주영을 만날 수 있습니다.
◀INT▶김창연 현대중공업 퇴직사우
우리 돌아가신 명예회장님하고 작업반장들이
모여서 영빈관에서 막걸리 한잔하던 추억이
영원히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아산을 추모하는 문집,
'새봄을 기다리며'도 발행됐습니다.
정주영 회장에서 처음 선박 건조를 맡겼던
그리스 조지 리바노스 회장 등 50여명이
그를 생각하며 쓴 글들입니다.
또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그의 자서전
'이땅에 태어나서' 독후감 대회를 열었고
아산나눔재단은 기업가 정신에 대해
온라인 토론을 가졌습니다.
<스탠드업>
코로나19로 대대적인 추모행사는 열리지 않았지만 아산을 기리는 마음은 곳곳에서
조용히 넘쳐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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