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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대세...제철 가자미 판로 '활짝'

정인곤 기자 입력 2021-03-14 20:20:00 조회수 54

◀ANC▶

울산 방어진 항은 전국 가자미 유통량의 60%를

담당하고 있는 국내 최대 가자미 생산지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자미의

식당 납품 등이 주춤하면서 판로가 막혔는데

인터넷과 홈쇼핑 등 비대면 방식으로

판로를 개척해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정인곤 기자.

◀END▶

◀ 리포트 ▶



해가 점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이른 아침.



가자미를 가득 실은 배가 하나 둘 들어오고

방어진 항에는 경매가 시작됩니다.



◀ EFFECT ▶

"(경매사 소리-시장 현장음)"



경매사의 신호와 함께 중도매인들의

눈치싸움과 재빠른 손동작이 이어집니다.



낙찰받은 가자미 씨알을 이리저리

살펴보기도 합니다.



◀ st-up ▶

"방어진에서 낙찰되는 가자미는 하루 평균 25톤 가량으로 전국 유통량의 60%를 차지합니다."



제철맞은 가자미도 코로나19라는 악재를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가장 큰 소비처인 식당들이 코로나로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 판로가 막혔습니다.



잡을수록 오히려 손해가 나는 상황에서

수협과 어민들이 힘을 합쳐

비대면으로 판로를 개척했습니다.



방어진에서 잡히는 가자미의 90%는

용가자미인데,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만큼

홈쇼핑 납품 업체를 찾아가

시식행사를 열며 설득해 판로를 개척했습니다.



◀ I N T ▶ 반경수 / 방어진 수협 중도매인 협회장

"마트 같은 경우에는 지금 예전보다 판매가 많이 줄었어요. 일반 재래시장도 마찬가지고.. 그 대신 홈쇼핑이나 인터넷 판매나 전화 판매 이런 쪽으로 지금 판매가 방식이 자꾸 이제 바뀌는 거 같습니다."



제철 가자미는 품질이 뛰어나고 맛도 좋지만

또 그만큼 많이 잡혀 가격은 떨어지기 마련.



하지만 올해는 비대면 판매량이 늘면서

제값을 받고 전국으로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 I N T ▶ 백민수 / 방어진 수협 경매사

"여러모로 많이 팔려나가는데 그런 분위기를 타가지고 주문이 많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어민들도 활기차고 그 다음에 중도매인들도 (분위기가 좋습니다.)"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 삼아

다양한 판로를 개척한 덕에

오늘도 경매에 올라온 가자미는

모두 낙찰됐습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 E N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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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곤
정인곤 navy@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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