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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히어로스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제는 지역사회 연쇄 감염까지
일으키고 있습니다.
감염의 속도가 워낙 빨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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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히어로스파 집단감염의 초기 확진자들은
모두 여탕 이용자였습니다.
첫 확진자와 여탕 내에서 마주쳤고
함께 식사를 하는 등 밀접 접촉한 사람들만
감염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뒤부터 남탕을 이용한 사람들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고,
히어로스파에 입점한 편의점만 잠시 들렀는데
코로나19에 걸린 사례까지 나왔습니다.
히어로스파 건물 내에서
광범위하게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추측되는 대목입니다.
◀INT▶ 여태익/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천장에 있는 난방기(를 통해 퍼졌거나)
그 (사우나) 공간을 움직이면서
(확진자와) 접촉할 수 있는 동선 내에서
접촉 가능성이 있는 상황들,
이런 것들을 전반적으로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역사회 연쇄 감염도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CG)히어로스파를 이용한 1035번 환자가
딸 2명과 사위, 손자를 감염시키고,
이후 사위가 접촉한 3명과
손자가 접촉한 1명도 확진되는
2차 감염이 나타났습니다.
이용자 1명으로부터 무려 9명이
추가로 감염된 이 사례처럼
이번 집단감염은
감염의 속도와 강도가 매우 거셉니다.
이때문에 북구 천곡동과 매곡동 일대
사우나 5곳이 오는 14일까지
자발적으로 문을 닫기로 결정하는 등
북구 전체가 대규모 지역사회 감염 공포에
얼어붙고 있습니다.
이번 집단감염의 원인으로는
전염성이 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아직까지는
확인된 게 없는 상태입니다.
(CG)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를
접촉한 북구 주민 A씨가 자가격리를 하던 중
부인이 히어로스파를 이용했기 때문에
유력한 연결고리로 의심됐지만,
A씨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울산시는 A씨가 현재 음성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전력이
있는지라도 다시 검사해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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