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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산단 대기오염 조작 5곳 적발..수사 확대

이용주 기자 입력 2021-03-09 20:20:00 조회수 147

◀ANC▶

2년 전 여수석유화학단지 입주업체들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조작해 파문이 일었는데

울산에서도 국가산업단지 기업체들이 수년 동안 각종 대기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한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유해물질 측정 업체와 짜고 가짜 성적서를

만들어 실제 배출 농도를 축소한 건데,

시민들이 공해에 무방비로 노출돼 왔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대기오염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혐의로

울산지역 국가산단 내 기업체들이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울산지역 업체는 5곳.



검찰과 환경부는 이들 사업장과

대기오염 측정 대행업체를 상대로 압수수색 등

강도높은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기업들은 수년간 법적 기준치가 넘는

유해물질을 배출하고도 허위 성적서를 만들어

환경당국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환경범죄 중점 검찰청인 의정부지검과

환경부는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 짓고

사건을 울산지검으로 이첩할 예정입니다.



CG) 이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산단 관계자는

"환경부와 검찰 조사를 받는 건 사실"이라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이 같은 대기오염 측정치 조작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지난 2019년 전남 여수산단에서도

LG화학과 한화케미칼 등 7개 업체가

측정업체와 짜고 대기오염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사실이 환경부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당시 LG화학은 측정치 조작 사업장으로 지목된

염화비닐 공장을 폐쇄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후유증을 남겼습니다.



◀SYN▶ 최종원 / 당시 영산강유역환경청장(지난 2019년 4월 17일)

"배출업소와 측정 대행업체는 기본적으로 갑을 관계가 있습니다. (배출업소는) 측정업무를 의뢰하게 되고, 측정 수수료를 지급 (하니까...)"



(S/U) 이번 사건은 산단 주변 주민들을 비롯해

울산시민들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만큼

이번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향후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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