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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울산지역의
코로나19 감염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습니다.
북구의 한 사우나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 하루에 수백 명이 이용하는
시설이여서 대규모 추가 감염이 우려됩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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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매곡동 히어로스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곳을 이용한 60대 여성이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 여성과 사우나에서 접촉했거나
함께 식사를 한 지인 등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겁니다.
◀INT▶ 여태익/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확진자의) 이용 시간이 상당히 깁니다.
3시간 이상 이렇게 이용했고,
사우나라는 특성이 일단
마스크를 낄 수 없는 상황에,
밀폐된 공간인 거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히어로스파는
하루에 많게는 500여 명까지 찾는
대규모 시설입니다.
사우나 외에도 헬스장과 골프연습장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체육시설이
대부분이고,
이용객들이 한 번 방문하면 여러 시설을
돌아다니는 데다, 엘리베이터로 시설을
오가느라 밀접 접촉도 자주 발생합니다.
방역 당국이 확진자와 접촉한 이용객을
182명까지 찾아내 검사를 마쳤지만
실제 접촉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CG)울산시는 히어로스파에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고 건물을 폐쇄했으며
지난달 22일부터 이곳을 이용하거나
방문한 사람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명령했습니다.
◀INT▶ 송철호/울산시장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2021년 3월 10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한편 사우나 집단감염 확진자 중 1명이
현대자동차 2공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돼
회사측이 공장 소독 작업을 벌이고
접촉자를 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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