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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역세권 '베드타운' 전락..롯데 약속 지키나?

유영재 기자 입력 2021-03-03 20:20:00 조회수 122

◀ANC▶

롯데가 추진하는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수 년째 지지부진하다보니,

역세권이 잠만 자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롯데가 올해 말에는 복합환승센터 공사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또 다시 밝혔지만,

이번에는 약속을 지킬지 여전히 의문입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하루 평균 1만 5천 명이 이용하는 KTX 울산역.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역세권에

임대로 나온 상가가 수두룩합니다.



그나마 목이 좋은 건물 1층은 사정이 나은 편.



2, 3층으로 가면 텅텅 빈 상가가 즐비합니다.



현재 상가 공실률은 90% 정도.



역세권 4백여 개 점포 가운데 영업을 하는 곳은

40-50곳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부동산 업소와 식당, 커피숍 등이

대부분입니다.



◀INT▶ 송인칠 / 공인중개사

90% 정도가 공실로 돼 있기 때문에 상권이 전혀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반면, 아파트와 오피스텔 임대료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다보니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와 대학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아파트 3개 단지 1천3백 세대와

신축을 제외한 주거용 오피스텔 1천 실은

대부분 입주했습니다.



◀S/U▶ 이 곳은 생활 편의 시설이

부족하다보니 주민들은 여기서

소비를 하지 않고 잠만 자는 사실상

배드타운으로 전락했습니다.



역세권이 이렇게 기형적으로 개발되는데는

롯데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가

지지부진한 이유가 큽니다.



역세권에 이렇다할 랜드마크가 없다보니

외부에서 볼 때 매력적인 투자 요인이

부족한 겁니다.



또, 상권 활성화를 이끌 대표 사업인

공중 보행 통로는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CG> 복합환승센터와 남쪽에 위치한

여러 개 건물을 공중 보행 통로,

이른바 스카이워크로 연결하는 사업인데,

시작점인 복합환승센터가 없다보니

사업 추진을 할 수 없는 겁니다.



◀INT▶ 송인칠 / 공인중개사

울산역에서 나오는 승객들이 도로나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건물의 2층, 3층으로 해서 각 건물로 상권으로 다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롯데그룹은 최근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을

변경해 울산시에 신청했습니다.



1차와 2차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변경 내용으로,



환승시설은 올해 말 착공해 2023년 완공,

롯데몰 등 상업시설은 2023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하겠다는 겁니다.



◀INT▶

김주한 / KTX울산역세권 발전협의회 회장

울산의 인구 유출을 막으려면 서부권 신도심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복합환승센터가 그 중심에 있으므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빨리 착공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울산시는 이달 중으로 롯데 측에서

직접 나와 구체적으로 개발 계획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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