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지방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당장 올해 신입생이 대거 미달돼
대학마다 추가 모집에 나서고 있는데
울산도 예외는 아닙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ND▶
◀VCR▶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울산대는 천791명을 모집했는데
162명을 못 뽑았습니다.
최초 합격자뿐만 아니라
예비후보자들마저 등록을 안 한 겁니다.
지난해 미충원자는 14명이었는데
올해 대폭 늘어났습니다.
울산과학대는 천640명 모집에
109명을 못 뽑았습니다.
지난해 추가모집 전 등록률이 98%였던 것과
비교하면 4.5%P 하락했습니다.
춘해보건대의 등록율은 92.6%로
지난해보다 4.4%P 낮아졌습니다.
지역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애를 먹는 것은
학생 수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입니다.
울산지역 고3 졸업생이
지난 2018년 만4천명선에서
올해는 만명선까지 내려왔습니다.
여기에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은 여전합니다.
<스탠드업>
이런 추세는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보여
지방교육에 대한 위기감을 넘어서서
황폐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울산대는 추가모집에 나섰지만
학생부종합서류전형은 정원을 못 채웠습니다.
울산과학대는 7차 정시 모집을 공고했고
춘해대학교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선발합니다.
2021학년도 추가 모집 인원은
전국적으로 162개 학교에서
2만6천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일부 대학들은 당장 적용가능한 2023년부터
신입생 모집 요강을 바꿀 계획입니다.
◀INT▶김종설 울산대학교 입학처장
현재 전공별로 모집하고 있는 모집단위를 조금 더 넓게 광역화해서 학생들에게 전공 선택의 기회를 넓혀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대학이 적은 울산은 한해 평균 7천명이
다른 지역으로 진학하고 있습니다.
울산지역 대학마저 신입생을 못 채우면 인구
유출은 그만큼 더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hongss@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