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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만 올리고 빠지기? 허위거래 조사 착수

유영재 기자 입력 2021-02-23 20:20:00 조회수 83

◀ANC▶

울산의 아파트 값이 역대 최고 가격을

갈아치우면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비싼가 들여다봤더니,

최고가로 계약한 뒤 바로 취소해

아파트 가격만 올려놓고

실제 거래가 되지 않은 계약이 수두룩했습니다.



호가를 끌어올리는 투기가 의심되는 건데,

정부가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1천8백 세대가 넘는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



지난 2019년 매매 계약이 130건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에는 2배 가까운 215건이 거래돼

9집에 1집 꼴로 빈번하게 매매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2019년에는 계약 취소가 3건이었지만,

2020년에는 20건으로 급등했습니다.



◀S/U▶ 누군가가 아파트 가격을 띄우려고

일부러 있지도 않은 최고가 거래를 신고만 하고 바로 취소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CG> 지난해 울산 부동산 경기가 과열되며

아파트 매매는 3만5천 건이 이뤄졌습니다.

전년도보다 2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런데 계약 취소도 크게 늘어

무려 2천1백 건을 기록했습니다. CG>



눈여겨볼 점은 계약 취소 2천1백 건 가운데

52%가 당시 최고가로 계약한 뒤 취소해

아파트 가격만 올려놓고

실제 거래가 되지 않았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행정당국은 이같은 거래 취소의 90% 가까이는

집주인들이 집값을 더 받으려고 실제로 거래를

취소하거나 중복 등록, 착오 등이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10% 정도는

집값을 올리기 위해 허위 거래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INT▶ 서정렬 / 영산대 부동산학과 교수

역외 자본 유입에 따라서 그리고 또 지역의 중개하시는 분들과의 어떤 담합 가능성에 따라서 자전거래가 많아지면서 사실은 시장 가격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에 실수요자가 매수한 그런 좀 부정적인 영향이...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이같은 실거래 허위

신고 의혹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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