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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혁신도시에 공공기관 10곳이 이전을
완료한 지 올해로 3년째 접어들었지만,
미개발 상태로 남은 대규모 부지가
적지 않습니다.
당초 기대만큼 민간 투자를 통한
도시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자,
울산혁신도시 빈 땅에 공공기관을 넣어달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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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혁신도시 공공청사 부지.
축구장 4-5개를 합친 면적이 빈 땅으로
남아 있습니다.
중구가 이 곳에 청사를 지으려고 LH로부터
부지를 구입했지만 토지대금을 납부하지
못하자,
지난 2019년 울산시가 301억 원을 주고
대신 매입한건데,
아직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구청은 이 땅에 행정복합타운을 지어달라고 시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행정복합타운은 지역 곳곳에 위치한
울산시 산하·출연기관을 한 곳에
입주시키는 시설입니다.
◀INT▶ 박태완 / 중구청장
부지가 오랫동안 방치됨으로 인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나 혁신도시 활성화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울산시에서 빨리 이 부지를 활용해 달라고..
울산혁신도시의 빈 땅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산학연 클러스터 일부 부지도 여전히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CG> 클러스터 2-1지구는 축구장 3개를 합친
면적의 2만2천제곱미터이며,
클러스터 9지구는 1개 필지가 축구장
크기만하며 모두 4개 필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중 클러스터 9지구는 중구청이
공공의료원 후보지로 울산시에 신청했으며,
중구의회는 이 곳에 정부합동청사를 지어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투명> 정부합동청사는 세관 등 울산에 흩어져 있는 국가기관을 한 곳에 모으는 사업으로,
울산시가 추진하는 행정복합타운과는 다릅니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는
한국석유공사 앞에 축구장 3개 크기의
상업부지를 매입해놓고, 수 년째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S/U▶ 이처럼 민간 투자가 부진한데다,
뾰족한 혁신도시 활성화 대책이 없다는 점에서
공공기관 유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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