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소강상태를 보였던 울산지역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심각해지면서 오늘(2/17)은 이번 달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설 연휴 동안 가족을 만나러 다녀왔다
무더기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등
가족과 사적 모임을 통한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중구 울산초등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되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습니다.
이 학교 2학년 학생 1명과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 1명이
지난 15일 등교수업을 받은 게 확인되면서
접촉자 158명이 검사를 받게 된 겁니다.
두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걸린 원인은
설 명절에 가족 모임에 참석했기 때문입니다.
(CG)중구에 사는 30대 부부가
설 명절이던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이 아이들을 데리고 경북 의성의 친정집을
방문한 겁니다.
여기에는 중구에 사는 남동생 부부도 왔고,
경북 예천에 살던 여동생 부부도
자녀를 데리고 합류했습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하고
11명이 사흘 동안 같이 지낸 결과
이 가족 모임에서만 8명이 감염됐습니다.(/CG)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현대자동차 직원 953번 환자로 인한
연쇄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CG)같은 부서 직원 2명이 감염됐고
경주 모 골프장에 함께 다녀온 동료 2명,
실내 스크린골프장에서 접촉한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가족과 접촉자들로까지 코로나19가
번지면서 953번 환자로 인한 연쇄 감염 사례는
14명까지 늘어났습니다.(/CG)
이때문에 지난달 말 이후로
한 자리 수대를 유지하던
울산지역 코로나19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월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넘겼습니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 모임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잠복기가 아직 남아 있고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며
이동과 접촉이 많아진 지금을
4차 유행의 최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iucca@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