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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3년째 방치..해법은 소송?

홍상순 기자 입력 2021-02-15 20:20:00 조회수 112

◀ANC▶

신불산 자연휴양림에 관광객 편의를 위해 만든

모노레일이 3년 전 운행 첫 날 고장이 난 이후

지금까지 멈춰 서 있습니다.



자연휴양림관리소가 보수를 제대로 못한 건데

서로 책임만 떠넘기면서 세금이 줄줄 새고

있습니다.



홍상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VCR▶

산 중턱에서 모노레일이 멈춰 섰습니다.



차량의 전원 장치가 끊어진 겁니다.



탑승객들은 산 중턱에서 걸어 내려왔습니다.



◀SYN▶ 모노레일 탑승객(2018년 7월11일)

모노레일 선로 잡고 기름때 손에 다 묻혀 가며 엉금엉금 기어 내려왔어요.



신불산 모노레일은 운행 첫 날 고장이 난 이래

2년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대로 멈춰 서 있습니다.



선로에는 녹이 쓸었습니다.



◀INT▶김형준 /경남 김해시

인터넷상에서 보니까 모노레일 있길래 한번 타고 상단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파래소 폭포 보고 오면 되겠다 이 생각을 하고 왔거든요. 오니까 운행을 하지 않고 흉물스럽기도 하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설비 업체는

하자보수 범위와 하자 공법을 두고

계속 마찰을 빚어 왔습니다.



관리소는 협상이 진전되기 어렵다고 보고

지난해 말 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INT▶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

해당 부서 업체하고 저희 휴양림 쪽 기관하고 그 과정 중에서 협의가 잘 안돼서
그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거예요.

소송이 대법원까지 간다면

해결에는 몇 년이 더 소요될 전망입니다.



소송 결과에 따라 모노레일을 보수할 수도

철거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모노레일 건립에는 20억 원이 투자됐고

환경 훼손 논란이 일자 당초 5km였던 선로를 3.55km로 줄였습니다.



<스탠드업>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만든 모노레일이

애물단지로 전락해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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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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