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나도 몰래 지급되고 사용된 '재난지원금'

정인곤 기자 입력 2021-02-08 20:20:00 조회수 108

◀ANC▶

울산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가구당 10만 원씩 세대주 본인이나 세대원

대리수령을 통해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청도 하지 않은 재난지원금이

나도 몰래 사용된 일이 발생했습니다.



정인곤 기자가 어떻게 된 일인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 세대에 10만 원씩 지급하는

울산형 재난지원금 카드.



지난주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러 갔던 A 씨는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신청하지 않은 재난지원금이

이미 지급됐고 심지어 일부는 사용됐습니다.



◀INT▶ A 씨

"누가 이미 서명을 하고 받아 갔다고 하셔가지고 너무 황당했죠. 이렇게 쉽게 타인이 수령하고 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좀 문제가 아닌가.."



A 씨의 재난지원금을 받은 건 아파트 통장을

하고 있는 알고 지내던 이웃 주민이었습니다.



공무원들이 퇴근한 저녁시간 아파트에서

지급업무를 하던 해당주민은 자신의 이름을

서명하고 지원금을 챙겼습니다.



해당 이웃주민은 A 씨가 울산에 없어서 미리

챙겨놨고 자신의 카드와 헷갈려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해당 이웃주민

"여기 안 살고 서울에 사니까 오면 이제 그냥 바로 주려고.. 제가 사인을 한 게 이게 잘못이죠. 화장대에 올려놨는데 내 건 줄 알고 가져가서 썼어요."



재난지원금 수령은 세대주 직접수령과

세대원 대리수령만 가능합니다.



재난지원금을 대리 수령하려면 세대원 본인 신분증과 세대주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해당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감염우려로

행정복지센터에 인원이 몰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접수처를 마련했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INT▶ 강우송 / 농소2동 행정복지센터장

"배부 원칙은 공무원들이 (하는 게) 배부 원칙인데 이번 건은 그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재난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이의신청을 한 사례는 120건을 넘어

이같은 문제나 분쟁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인곤

  • # 코로나주요뉴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정인곤
정인곤 navy@usmbc.co.kr

취재기자
navy@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