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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떠난 인구 역대 최고 '기장군 블랙홀'

유영재 기자 입력 2021-02-04 20:20:00 조회수 148

◀ANC▶

울산의 심각한 인구 유출 문제를 짚어보는

연속 보도입니다.



지난해 부산으로 빠져나간 인구가 2천 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성장세가 무서운 기장군이

울산 인구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일광해수욕장을 끼고 형성된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



30층이 넘는 고층 아파트가 빽빽히

들어섰습니다.



현재 9개 아파트 단지에 5천7백여 세대가

입주한 상태.



여기에 4개 아파트 단지 3천4백 세대가

추가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부산-울산 고속도로가 인접해있고,

동해남부선 일광역에서 전철이

10~30분 간격으로 다닙니다.



투명> 이처럼 교통 접근성 등 거주 여건이

좋아져 지난해 1월 8천8백 명에 불과하던

인구가 1년 만에 2만3천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 기간 울산에서 전입한 인구도 3백여 세대.



울산에 직장을 두고 출퇴근하는 젊은 층이

많았습니다.



◀INT▶

정성원 /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이장

일광에서 울산까지 가는데도 약 25~30분 거리면 가고 분양가도 처음 분양할 때 1천만 원대 분양해가지고



젊은 인구를 위한 교육 인프라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신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던 초등학교는

지난해 신도시로 확장 이전하면서 전교생이

150명에서 970명으로 늘었습니다.



◀S/U▶ 현재 이 학교만으로는 늘어나는

학생을 수용하기 힘들어 다음 달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각각 하나씩 추가로

개교합니다.



투명> 지난해 울산에서 부산으로 떠난 인구는

2천4백 명. 2018년, 2019년과 비교하면

유출 인구가 4-5배나 폭등했습니다.



CG> 울산 인구가 부산 어디 지역으로 갔는지

살펴보면 절반에 해당하는 1천2백 명이

기장군으로 이동했습니다.

다음은 해운대 450명, 부산진구 290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인구 유출 1,2,3위 지역이

9월 개통되는 동해남부선 노선에 위치해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INT▶

윤미정 /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장

2022년도 3개 단지가 입주를 하고 나머지 1개 단지가 전체적으로 입주를 하면 (전체 인구가) 3만 5천 명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영남권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

울산 인접 지역들이 성장을 거듭하면서

울산은 심각한 인구 유출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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