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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 없어 체불임금도 없다' 한숨

정인곤 기자 입력 2021-02-03 20:20:00 조회수 160

◀ANC▶

코로나19 장기화에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면서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사는

일용직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일자리가 없다보니 늘 명절을 앞두고

나오던 체불임금도 없다는 한숨 섞힌

목소리가 현장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

◀END▶

◀VCR▶

온산국가산단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울산 온산읍의 한 원룸촌.



플랜트 건설일을 하는 이광진씨는

계속되는 수주가뭄에 일자리가 뚝 끊겼습니다.



각종 장비들은 일년 가까이 사용하지도 않은채 제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울산에 온 지 8년이 넘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INT▶ 이광진 / 플랜트 건설 노동자

"건설 현장에 알바도 가고 이런 상황인데 그런 거(건설 현장) 자체가 지금 아예 없는 상황이고 그러다 보니까 생활 자체가 다들 안됩니다."



과거에는 임금체불도 빈번했지만 일감이

없어 체불당할 임금도 없습니다.



일감이 있을 때만 일하는 일용직이다보니

재직 증명서조차 없어 대출도 힘든 상황입니다.



당장 다가오는 설명절이 걱정입니다.



◀INT▶ 이광진 / 플랜트 건설 노동자

"진짜 뭐 용돈 넉넉하게 드리면서 두 손 무겁게 찾아뵙고 싶기도 한데 코로나 핑계로 못 가는 상황이죠."



상황이 이렇자 플랜트 노동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지원책을 촉구했습니다.



노동자들은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

일용직은 코로나19 피해 지원대책의

사각지대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INT▶ 이문세/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장

"일거리를 찾아서 일거리가 있는 전남 여수로, 충남 서산으로 화학공단을 떠돌고 있는 실정이다."



노동자들은 코로나19로 연기되고 있는 플랜트 건설 공사들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울산시와 기업들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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